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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라마, 쿠웨이트 진출을 위해 알마쿠아르 그룹과 수출 계약식 진행
모노라마, 쿠웨이트 진출을 위해 알마쿠아르 그룹과 수출 계약식 진행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19 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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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중동·중남미 신흥시장 진출 플랫폼 업체 ㈜모노라마(대표 김창호)가 쿠웨이트 알마쿠아르 그룹(Almaqwar Group)과 13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계약 업무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의 약 30개 업체들이 쿠웨이트를 중심으로 한 중동 수출에 대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사드 사태 이후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 판로개척 등의 문제로 수출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중동은 후견인(Agency) 제도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어 어떤 후견인과 같이 일을 하느냐가 수출 업체의 사업 성공에 절대적인 요소가 되지만 이런 역량 있는 후견인 업체를 찾아내기도, 섭외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쿠웨이트 정부가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도 선정된 80년 역사의 알마쿠아르그룹(회장 Abdul Hadi AlMeqwar)은 건설과 무역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중동 주요 6개국 외에도 총 12개국에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중동시장 진출에 최적의 파트너라 할 수 있다.

모노라마는 이를 위해 3년간 중동에 공을 들여왔으며 현지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9월 6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동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중동 사업을 담당하는 모노라마 조재형 본부장은 “현지와의 비즈니스, 종교, 문화적 차이로 국내 업체들이 선 듯 나서지는 않지만 앞서 진출하는 선도기업들의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어 이를 계기로 역량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동시장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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