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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독일 IFA 참가… 삼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노린다
라이너, 독일 IFA 참가… 삼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노린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20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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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글로벌 1위 웹 하이라이팅 서비스 라이너(대표 김진우)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8)’에 참가했다.

라이너는 웹페이지의 정보를 선별적으로 저장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내용에 줄을 치는 형태라 ‘웹 형광펜’으로 유명하다. 핵심 정보를 쉽게 저장하는 편의성 덕분에 국내 사용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국제 3대 IT 박람회로 꼽히는 IFA 2018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참가하며, IT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정보를 선별해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 프로젝트라 평가에, 기업 성장성이 주목을 받았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라이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IFA 2018에 참가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협력하여 모바일 분야에서 혁신의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너는 9월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하이라이팅 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수의 사용자가 라이너로 저장한 정보를 알고리즘에 따라 개인에게 추천한다. 라이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해 사용자의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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