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이국종 교수 KT 광고 속 숨겨진 두가지 비밀 관련
[재계說] 이국종 교수 KT 광고 속 숨겨진 두가지 비밀 관련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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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이 출연하는 KT의 광고가 방송과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공개된 광고는 바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선박의 응급환자를 이 교수가 KT의 ICT 기술의 도움을 받아 구한다는 내용이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광고에는 두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이 교수는 6월 말 해양경찰청과 KT와 동반으로 재난 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6월초 양측과 회의 일정을 잡았다. 그런데 하필 그날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하여 이 교수는 신고가 접수되자 회의를 취소하고 곧장 헬기에 올랐다. 

 

그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으며, 아주대 병원에서 응급환자가 있는 이천으로 출동하는 모습을 쫓아가며 스케치 내용중 일부는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이었던 것

 

이 교수는 헬리콥터에서 낙하하는 레펠 등 위험한 장면도 대역없이 직접 촬영했다고 한다.

 

또 하나는, 이 교수는 KT로부터 광고 모델료나 사례비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영상 사용을 허락했다. 

 

KT가 지난해 말 LTE급 무전기 70대와 아주대 외상연구소에 6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고. 헬기에서 무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카톡으로 지상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의논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호소해온 이 교수는 KT가 지원한 무전기 덕에 수술실 준비 등을 더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지난해 말 KT가 연구비와 무전기를 지원했을 때 너무 고마워서 “도움이 필요한 게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얘기했고 이 같은 끈끈함 덕에 광고가 나오게 된 것인데, 특히 광고에 리얼리티가 기반이 되다보니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KT 담당자는 "제작을 진행했던 제일기획에 확인한 결과 전부 사실이다."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