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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민심' 파고드는 안철수…文정부 안보·방역에도 '쓴소리'(종합)
'충청 민심' 파고드는 안철수…文정부 안보·방역에도 '쓴소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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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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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국민의당 제공) 2022.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충청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로 이틀째 충청권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 민심을 청취한 안 후보는 9일에는 충북으로 넘어가 시민들과 장애인단체 등을 만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 있는 고(故) 윤보선 전 대통령과 영부인 공덕귀 여사의 묘역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안 후보는 기자들을 만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제2공화국 대통령인 동시에 야당 지도자로서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하신 분"이라며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 중에 한 분도 이곳을 찾아온 분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놀랐다"고 했다.

구속자가족협의회장을 역임했던 공 전 영부인에 대해서는 "육영수 여사와 함께 우리나라 영부인의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화 운동과 인권 운동을 열심히 하셨고 정말 많은 공헌들, 사회 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런 모습들을 우리 후배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면담을 갖고 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순천만 정원 엑스포를 거론하며 "엑스포 관련 행사 유치라든지 국제 행사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맹 시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날 서산시 주력 산업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공장을 돌아본 뒤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손학규 무소속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에서 헌화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2022.1.8/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안 후보는 이날 일정 중간마다 문재인 정부를 정면 비판하는 메시지를 쏟아내 정권교체 표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되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고 논의된 내용을 국민께 보고하고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정부의 방역패스 조치에 대해 "백신패스를 적용하면서 자영업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모순이다. 저녁 9시만 되면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아 지하철에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는 상황을 분산시키는 것이 방역에 더 효과적"이라며 영업시간 제한을 즉각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3명의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 그는 "공상과 순직에 대해 충분한 예우와 실질적인 보상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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