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괌에서 발생한 제 24호 태풍 '짜미(TRAMI)'가 북상하면서 매우 강한 상태로 발달한 가운데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기상청은 태풍 짜미는 2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6km의 아주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짜미는 현재 이동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되지만 아직 이동경로와 위치는 유동적이라 안심할수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쪽으로 오기보다는 일본 열도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제주 먼바다 쪽에서는 풍랑과 호우 등의 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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