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6:30 (금)
TV쇼 진품명품, 북산 김수철의 6폭 화훼도 병풍, 보릿대 공예품, 두 종류의 소반 등장
TV쇼 진품명품, 북산 김수철의 6폭 화훼도 병풍, 보릿대 공예품, 두 종류의 소반 등장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1.18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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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TV쇼 진품명품'
KBS1TV 'TV쇼 진품명품'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일요일 아침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1TV 'TV쇼 진품명품' 23일(일) 방송에는 북산 김수철의 6폭 화훼도 병풍, 보릿대 공예품 그리고 두 종류의 소반이 등장해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쇼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의뢰품은 북산 김수철의 6폭 화훼도 병풍이다. 1800년대에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김수철의 과감한 생략과 간결한 표현법은 참신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추사 김정희는 김수철의 그림을 보고 ‘붓놀림에 막힘이 없고 솔직한 그림’으로 평했다고 전해진다. 전통화 답습을 벗어나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북산 김수철. 이날 등장한 그의 화훼도 병풍은 감정위원이 ‘아주 뛰어난 작품’이라고 재차 강조할 만큼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감정가로 스튜디오가 술렁일 정도였다는데 어느 정도일까? 또한 폭마다 김수철만의 화풍으로 그려진 꽃 그림과 의미까지 모두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보릿대로 제작한 우리 공예품을 통해 멋과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등장한 각양각색의 보릿대 공예품은 자원이 귀하던 시절 보리를 수확하고 남은 보릿대를 염색해 만든 것이다. 아름다운 색과 정교한 무늬가 돋보이는 보릿대 공예품을 에서 확인해본다. 

 

이외에도 조선 시대에 제작된 두 종류의 소반도 등장한다.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공고상과 예천상은 들여다볼수록 섬세한 장인정신이 느껴져 우리 민속품의 멋을 확인할 수 있다. 천판의 모양과 다리 모양, 만든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소반. 그 중에서도 공고상과 예천상은 희소성과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소반 2점은 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그계 3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 고미술품의 가치를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 코미디언 김보화, 황기순, 그리고 김승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입담으로 쉴새 없이 웃음 폭탄을 터트린다. 특히 황기순의 놀라운 추리 실력에 쇼감정단은 물론 제작진마저 깜짝 놀랐다는데! 김보화, 김승혜 역시 질세라 장원을 향한 열정을 보여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이들 중 장원은 누가 차지했을지 에서 알아본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 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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