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40 (목)
태풍 짜미 이동경로, 일본 가고시마로 북상중...주말 제주 서귀포등 한반도 간접영향권
태풍 짜미 이동경로, 일본 가고시마로 북상중...주말 제주 서귀포등 한반도 간접영향권
  • 최선은
  • 승인 2018.09.27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제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가고시마로 북상중이다.

 

태풍짜미는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오는 30일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접근한뒤 나고야를 거쳐 삿포로 해상으로 빠져 나갈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져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태풍 '짜미'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의 느린 속도로 북상중이다.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로, 강풍 반경은 360㎞다.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다.

 
짜미의 예상 이동경로를 보면 28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450㎞ 부근 해상을 거쳐 2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230㎞ 부근 해상, 30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390㎞ 부근 해상에 접근한다.

 
이어 오는 10월 1일 오전 3시 일본 나고야 북북동쪽 80㎞ 부근 해상을 거쳐 10월 2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 전망이다.
 
 
주말부터는 제주 서귀포등이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