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짜미, 제주 태풍특보...간사이공항 11시부터 폐쇄
태풍짜미, 제주 태풍특보...간사이공항 11시부터 폐쇄
  • 최선은
  • 승인 2018.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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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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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열도를 덮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기상청은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30일 오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5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3m/s(155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상 해안은 제24호 태풍 '짜미'(TRAMI)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5∼20㎜가량 비가 내리겠다.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탓에 낮 한때 5㎜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짜미 이동경로를 보면 10월 1일 오전 3시경에는 일본 센다이 북동쪽 약 60km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0월 2일 오전 3시 러시아 사할린 동쪽 약 1170㎞ 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국제공항은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이날 낮 11시부터 10월1일 오전 6시까지 폐쇄된다.

 

이에 따라 간사이공항을 통해 일본 방문이나 출국을 계획했던 관광객들은 일정을 변경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태풍 영향을 적게 받아 정상 운항하는 일본 북부 지역 다른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앞서 일본 기상청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가는 29일 오후 일본 서남단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시 인근 해상에 접근하며 부상자가 발생하고 2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주택 창문이 파손되며 주민이 얼굴과 다리 등에 상처를 입는 등 총 9명의 부상자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현재 오키나와현의 34개 시초손(市町村, 기초자치단체)에서 20만 가구가 정전됐다. . 오키나와현은 이들을 포함해 총 29개 시초손에 대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대피할 준비를 하도록 요청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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