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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KBS '다음이 온다' 격차의 시대 3부작, 1부 ‘한국 사회 DNA, 갈등을 넘어’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
[영상뉴스] KBS '다음이 온다' 격차의 시대 3부작, 1부 ‘한국 사회 DNA, 갈등을 넘어’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3.1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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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넷언론사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 입니다.

 

이번 소식은 KBS '다음이 온다' 격차의 시대 3부작, 1부 ‘한국 사회 DNA, 갈등을 넘어’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 관련 뉴스입니다.

 

지난 1월 신년기획 시리즈로 방송돼 호평을 받았던 KBS 프리미엄 강연 콘텐츠 '다음이 온다'가 돌아온다. 오는 3월17일부터 3주간 목요일 밤 10시부터 KBS 1TV로 방송될 시즌2의 주제는 “격차의 시대”다. 대선 이후의 해결 과제 1순위로 대두되고 있는 갈등과 불평등, 격차 해소에 대한 통찰의 시간을 허태균(고려대 심리학부), 이원재(KAIST 문화기술대학원), 김상욱(경희대 물리학과)교수가 차례대로 마련한다. 17일 목요일 방송되는 1부 ‘한국 사회 DNA, 갈등을 넘어‘에서는 우리 사회가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주장한다.  

 

지난 3월 9일 새로운 리더십의 선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야 할 지금, 대선을 통해 드러난 세대, 성별, 지역, 이념 등 수많은 격차가 우리 앞에 놓여 놓여있다. 격차로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을 찾으려면 먼저 우리 사회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 사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한국 사회의 특성을 다시 규정하면 새로운 우리의 원동력이 보인다!

 

'다음이 온다' 격차의 시대 3부작, 1부 ‘한국사회 DNA, 갈등을 넘어’에서는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한국사회를 새롭게 분석하고 갈등을 넘어서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한국사회를 위협하는 격차와 갈등.

 

초고속 성장 뒤에 남겨진 격차의 그늘. 이제 한국 사회에서 불평등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일자리 감소와 노인 빈곤, 세대 간 자산 격차로 박탈감을 느끼는 청년들. 격차는 세대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세대갈등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5%가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청년세대도, 기성세대도 행복하지 않은 한국 사회. 갈등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사회에 대한 착각과 오해.

 

갈등을 풀기 위해선 먼저 우리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 사회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과거 서구사회에서는 자신들의 기준으로 한국 사회를 ‘집단주의’로 분류해왔다. 하지만 심리학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집단주의에서는 나타날 수 없는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집단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는 청년세대가 ‘개인주의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세대갈등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청년세대는 개인주의라고 볼 수 있을까? 이젠 서구사회의 기준이 아닌 우리만의 기준으로 우리 스스로를 바라볼 때다. 

 

한국사회를 설명하는 새로운 개념 '관계주의'

 

허태균 교수는 한국사회의 심리 성향을 ‘관계주의’로 설명한다. 관계주의란 사회구성원들이 1대1의 친밀한 관계에 근거해 역동적으로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고받는 심리 경향을 말한다. 한국인의 관계주의 성향은 식당에서 메뉴를 정할 때부터 IMF 외환위기나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유연하게 사고하고, 뛰어난 현장적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관계주의 성향은 지금까지 한국 사회를 발전시켜오는데 큰 원동력이 되어 왔다. 관계주의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본다. 

 

우리가 나아갈 ‘다음’은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

 

관계주의 사회에서 구성원들은 다른 사람이 나와 같아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이런 착각은 자칫 생각이 다른 사람들 사이의 갈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현재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수많은 갈등은 바로 이 관계주의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갈등과 격차를 넘어 소통과 통합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상대가 나와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다름을 인정하면 비로소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

 

'다음이 온다' 격차의 시대 3부작 1부 ‘한국 사회 DNA, 갈등을 넘어’는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됩니다.

 

이상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이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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