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40 (목)
[영상뉴스] MBC '실화탐사대' 의붓딸 성폭행 사건, 신촌 세브란스 레지던트 남편의 이중생활
[영상뉴스] MBC '실화탐사대' 의붓딸 성폭행 사건, 신촌 세브란스 레지던트 남편의 이중생활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4.0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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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넷언론사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 입니다.

 

이번 소식은 MBC '실화탐사대' 의붓딸 성폭행 사건, 의사 남편의 이중생활 관련 뉴스입니다.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완벽해 보이는 아빠가 저지른 의붓딸 성폭행 사건과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결혼하여 6년 동안 아내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속인 남편에 대해 방송한다. 

 

지난 3월 어느 날, 한 가족이 누군가에게 쫓기듯 급하게 집을 탈출했다. 그리고 112로 걸려온 다급한 신고 전화. 과연 이 가족은 누굴 피해 도망쳤을까?

 

우리 아빠는 악마?

 

이 가족의 아빠는 너무나도 완벽해 보였다. 아이들을 잘 챙기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는 완벽한 아빠이자, 회사에서는 초고속으로 승진하는 능력 있는 직원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털어놓은 아빠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엄마와 아이들, 아빠를 뺀 온 가족이 도망친 이유는 바로, 아빠 때문이다. 그는 스스럼없이 자신을 ‘악마’라고 불렀다. 

 

아빠의 충격적인 비밀.

 

의붓딸인 둘째 은영(가명)이 힘들게 고백하는 진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녀는 초등학생 때부터 끊임없이 아빠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해온 것이다. 처음은 초등학교 3학년, 은영(가명)의 나이 고작 10살 때였다. 주로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성추행이 반복되었다. 그 후로 아빠의 몹쓸 짓은 점점 더 대담해지고 심각해졌다. 결국,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성폭행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조차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은 그저 둘째 딸에게 유독 집착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는 그렇게 모두를 속여 왔는데... 과연 6년을 이어진 딸에 대한 성추행과 성폭행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을까? 

 

딸에게 보낸 아빠의 SNS 문자 내용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마치 출석 검사를 하듯 관계를 강요하는 아빠의 집요하고 교묘한 방법들이었다. 또한 자신과의 관계를 거부하면 신경질적으로 변해 끊임없는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고 가족들을 향한 노골적인 괴롭힘은 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 겨우, 10살이던 어린 소녀가 감당해야만 했던 끔찍하고 지옥 같던 6년... 충격적인 의붓딸 성폭행 사건을 '실화탐사대'에서 취재했다.

 

내 남편은 신촌 세브란스 레지던트.

 

6년 전, 우연히 카페에서 처음 만나게 된 이병식(남, 가명)과 장지선(여, 가명). 그는 당시 자신을 외국 유명 의대생이라고 소개했다. 얼마 후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장지선(가명)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만큼 그는 오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신촌 세브란스 레지던트 취업에 성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선물이 찾아왔는데... 바로 사랑의 결실인 아이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6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하지만 결혼 이후 병식(가명)은 레지던트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집을 계속 비웠고, 지선(가명) 씨는 연락은 물론 만나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의사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

 

그는 주변 지인들도 인정한 아내밖에 모르는 사랑꾼이자 다정한 남편이었다. 하지만 그녀 앞으로 온 한 통의 쪽지로 남편의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장지선(가명). 바로 남편 이병식(가명)과 사귀고 있다는 한 여성의 연락이었다. 게다가 병식(가명)은 자신이 기혼남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감쪽같이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남편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수많은 여자를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남편과 현재 남편의 여자친구라는 사람과 “삼자대면”을 결심하게 되는데...

 

내 남편의 진실은?

 

한 번도 그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았던 아내와 주변 사람들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얼마 후 ‘남편’이 일하고 있다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장지선(가명). 그곳에서 더 믿기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남편이 보여줬던 의사 가운이나 의사 면허증은 전부 거짓임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병원 사람들은 아무도 ‘남편’의 이름을 가진 의사를 알지 못했다. 과연 그는 아내에게 병원에서 근무 중이라고 하던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아내가 사랑했던 남편의 진짜 정체는 대체 뭘까? 아내가 알고 있던 남편의 가족들도 과연 진짜가 맞을까?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던 말 중에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그가 왜 끊임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그 이유에 관해 이병식(가명)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주 '실화탐사대'에서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결혼하여 6년 동안 아내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속인 남편을 추적해본다.

 

이상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이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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