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KBS 아나운서실(실장 김태규)은 25년 전통의 한국어 포스터>의 디지털화 작업을 완료해 4월부터 전면 실시한다. 그동안 제작한 종이 포스터 방식에서 전자게시판용(사이니지)으로 제작해 도달률과 활용성을 높였다.
KBS 아나운서실은 1998년부터 틀리기 쉬운 표현, 언어 오용 사례, 아름다운 우리말 등 한국어 관련 콘텐츠를 한국어 포스터>로 제작해 학교와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에 매월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특히,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퀴즈 형식으로 제작해 집중도를 높였다.
현재, 한국어 포스터> 전자게시판용은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만 2천여 곳에 배포되고 있으며, KT와 SKT 사내, 국립 한글 박물관 등 유관기관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아파트 81개 단지, 1,800여 개 스크린에서 시범 상영 중으로 향후 아파트,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매월 제작되는 한국어 포스터>를 활용하기를 원하는 기관은 아나운서실 한국어 연구부(02-781-3838)로 연락하면 된다.
앞으로도 KBS 아나운서실은 <공적 책무>와 <수신료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jjubika1@naver.com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