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이정목 기자]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기업 유스비(useB.)가 지난 29일,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벤처 및 중소기업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즈니스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수요 기업에 정부는 200만원 한도에서 최대 70%의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비대면 고객확인과 자영업자 성인인증을 위한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된 유스비는 사업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비대면 고객확인(eKYC) 솔루션과 신분증 검사 앱 ‘리얼패스’(RealPass)’
를 공급하게 된다.
eKYC는 기업이 고객확인제도(KYC)를 이행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인증 종합 솔루션이다. 최근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VASP), 온투업, 소액해외송금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신분증 OCR과 신분증 진위확인, 1원 계좌인증, 안면인증 등 비대면 인증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이미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중 상당수는 유스비 솔루션을 도입하고 진행 중이다.
신분증 검사 앱 '리얼패스'는 고가의 설치비용이 소요되었던 신분증 스캐너 대신 QR코드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분증과 안면 인식 정보를 동시에 검증하는 기술로 개인 휴대폰으로 성인 인증을 진행하고, 비접촉 방식으로 인증을 수행한다. 점차 발전하는 신분증 위·변조 기술뿐 아니라 도용까지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실제 몇 초만에 성인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이미 많은 포차와 술집,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에서 리얼패스를 도입하여 미성년자 출입으로 인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도난 등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김성수 유스비 대표는 "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유스비의 eKYC 솔루션과 리얼패스가 활용되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피해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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