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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7일 서귀포 해상접근 강풍반경 400㎞ 중부지방도 영향권 피해 우려
태풍 '콩레이' 7일 서귀포 해상접근 강풍반경 400㎞ 중부지방도 영향권 피해 우려
  • 최선은
  • 승인 2018.10.02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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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 (사진=기상청)
제25호 태풍 '콩레이' (사진=기상청)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초강력 태풍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방향을 바꿔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을 거쳐 오는 7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상이 걸리고 있다.

제주도 인근 해상에 접근할 경우 남부지방은 물론 중부지방도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0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는 중심기압이 925hPa(헥토파스칼)로, 최대 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 강풍 반경은 400㎞에 달한다.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는 보면 3일 오전 9시 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콩레이는 6일 이후 중국 연안 부근에서 북동 쪽으로 방향을 바꿔 한반도를 향해 북상, 7일 오전 9시경에는 제주 서귀포 남쪽 약10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콩레이의 이동경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명칭인 '콩레이'는 산의 이름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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