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00 (금)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2’ 7개 본상 수상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2’ 7개 본상 수상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4.19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2’ 7개 본상 수상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2’ 7개 본상 수상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 ‘라네즈 워터뱅크’,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아윤채’,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이 수상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는 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기반으로 창출한 16개의 기술을 개념화하고 재해석했다. 이것을 고객이 쉽고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직관적 형태로 구현하고 예술성을 담은 3D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함으로써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온·오프라인 매체에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은 ‘라네즈 워터뱅크’,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아윤채’가 본상을 수상했다.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은 패키지 디자인의 개념을 넘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사용 편의의 본질까지 함께 담아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줄 아는 젊은 MZ 소비자들의 모든 일상과 공간에 아름다운 밸런스를 만들어주는 라네즈만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은 사용성과 목적성에 집중한 오브제 형태의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안과 밖의 모든 부분이 미니멀한 실린더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뚜껑을 열고 닫을 때나 제품을 만지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감성적 품질을 높이는데도 집중했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은 '아이오페 바이오'의 살아있는 피부 세포 생태계를 형상화한 제품이다. 장식과 마감을 최소화하여 바이오의 생명력을 드러내는 새로운 아우라를 유기적인 곡선으로 표현했다. 패키지의 60%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며, 하단의 QR코드는 제품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의 디자인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다.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다.

 

‘아윤채’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High Performance & Eco-Chic’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본질에 충실한 기능들을 담백하게 담았다. 헤어 디자이너의 불편과 고충, 고민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패키지에 녹여 환경과 공존하며 나아가는 브랜드의 철학을 심미적으로 구현했다.

 

공간 부문 본상을 수상한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삶 속에 녹아든 브랜드의 취향과 철학이 담겨 있는 공간이다. 설화수의 가치 있는 역사와 시간을 담은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양옥 건축의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대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도 3개 제품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