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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중국판 테슬라 NIO(니오) 공급 확대 …작년 대비 3배 증가
트루윈, 중국판 테슬라 NIO(니오) 공급 확대 …작년 대비 3배 증가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4.28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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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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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트루윈(105550, 대표 남용현)은 중국판 테슬라(Tesla) '니오(NIO)'의 BPS(Brake Pedal Sensor) 고객 발주량이 약 3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주량은 연간 총 30만 개 규모다.

 

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며 세단부터 SUV까지 폭넓은 전기차 개발〮생산을 하고 있다. 트루윈은 니오에 내연기관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장착되는 BPS 센서제품을 공급한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센서를 말한다.

 

최근 북미, 유럽 등에서 호평 일색인 '아이오닉5'과 'EV6'에도 트루윈의 SLS(Stop Lamp Switch)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어 EV(Electronical Vehicle)에 특화된 센서란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은, 내비건트(Navigant Research)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이 2020년 70.5억 달러(8조 원)에서 오는 2035년 1.1조 달러(1300조 원) 정도로, 매년 연평균 40%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차에는 어떤 기술 방식을 적용하든 '고성능 센싱 카메라'가 필수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향후 성장동력의 핵심적인 두 축은 전기차 부품(센서) 및 자율주행차(적외전 열영상 카메라의 차량용 나이트비전)관련 제품 매출의 증가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 부문에서의 견조한 흐름을 보여준다면 현재 저평가되어있는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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