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40 (금)
걸어서 세계속으로 “맛의 유혹에 빠지다 – 프랑스”
걸어서 세계속으로 “맛의 유혹에 빠지다 – 프랑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4.29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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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맛의 유혹에 빠지다 – 프랑스”
걸어서 세계속으로 “맛의 유혹에 빠지다 – 프랑스”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4월 30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소개한다.

 

지중해 최대 항구 도시, 마르세유. 이곳에서는 중국의 샥스핀, 태국의 똠양꿍과 함께 세계 3대 수프로 꼽히는 마르세유 지방의 전통 요리, 부야베스를 맛볼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지중해의 맛을 느껴본다. 

 

프랑스의 베니스로 불리는 안시.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운하와 운하 주변의 중세풍 건물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운하 중앙에 위치한 석조 건물, ‘섬의 궁전’을 둘러보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안시만의 치즈를 만난다.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 리옹. 리옹의 미식 문화가 발달한 데에는 프랑스 북부, 중부, 동부 각 지역과 근접한 지리적 조건으로 예로부터 신선한 재료가 넘쳐난 덕과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옹 출신 셰프, 폴 보퀴즈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을 딴 폴 보퀴즈 시장과 그가 세운 요리학교에서 리옹 전통 요리와 음식 문화를 가까이서 본다.

 

남동부의 작은 산악 마을, 샤모니몽블랑. 제1회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이곳에서는 알피니스트가 가장 사랑하는 산, 몽블랑을 볼 수 있다. 에귀유 뒤 미디 봉우리에 올라 몽블랑산을 한눈에 담는다.

 

바다 위 신기루, 몽생미셸.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네딕트 수도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꼽히는 ‘라 메르베유’의 웅장한 내부를 둘러보고, 몽생미셸의 명물 요리 오믈렛을 맛본다.

 

4월 30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아름다운 맛의 유혹을 따라 프랑스로 떠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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