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친일" 악플 언급 불쾌.."왜 나만 갖고 그래!"
황교익, "친일" 악플 언급 불쾌.."왜 나만 갖고 그래!"
  • 최선은
  • 승인 2018.10.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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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익 SNS/JTBC 영상 캡처
사진=황교익 SNS/JTBC 영상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NS를 통해 자신을 향한 여론의 악플을 언급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황교익은 지난 달 27일 자신의 SNS에 '악플'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그는 "내가 방송에서 한 말을 왜곡하고 과장하여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버려둔다"며 "이 분야 전문가의 의견 정도는 되어야 내가 토를 달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교익은 "참고로 이거 하나만 밝혀둔다. 불고기에 관해 내가 방송에서 한 말은 야끼니꾸가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아니라 불고기라는 단어가 야끼니꾸의 번안어라는 것이다. 이는 국어학자 김윤경 선생이 이미 밝힌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교익은 친일 논란과 관련, "불고기라는 말이 일본어에서 왔다고 말하면 친일이다 그 논리이면 국어학자 김윤경 선생도 친일이다. 여러분들도 대부분 친일이다."고 직격했다. 일본 기술로 만든 음식을 먹는 이들, 외래어를 쓰는 이들이 모두 '친일'과 같다는 것이다.

황교익은 "친일은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부역을 하며 호의호식하였던 자들을 말한다. 이 친일 딱지 놀이를 제일 크게 반길 자들이 이들 친일분자일 것이다. '온 국민이 친일이잖아. 왜 나만 갖고 그래!' 친일 딱지 놀이 하는 자들은 진짜 친일에 부역하는 친일이다"고 말했다.

sechoi@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