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30 (금)
'개나리학당' 이지애 정승제 쇼콰이어 팀 하모나이즈
'개나리학당' 이지애 정승제 쇼콰이어 팀 하모나이즈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5.1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TV조선 ‘개나리학당’ 15회
사진= TV조선 ‘개나리학당’ 15회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TV조선 세대 공감 예능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조선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無자극, 無MSG, 無공해 예능 도전기다. 오는 5월 16일(월)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개나리학당’ 15회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각 분야 전문가들을 선생님으로 초대해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개나리들은 아나운서 이지애의 국어, 레전드 강사 정승제의 수학, 세계적인 쇼콰이어 팀 하모나이즈의 음악으로 이뤄진 ‘개나리 커리큘럼’에 따라 열띤 공부 경쟁을 펼친다.



먼저 개나리들은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 머리띠를 쓰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붐과 정동원 선생님을 맞이해 훈훈함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개나리학당’의 귀여운 막내들인 임지민과 김유하는 직접 만든 쪼꼬미 카네이션을 선생님들의 가슴에 달아줬고, 붐 선생님은 기쁨을 감추다 못해 눈물샘을 폭발시켜 감동을 안겼다. 

 

이어 ‘스승의 날 특집’ 첫 번째 시간으로 이지애 아나운서가 가르쳐주는 국어 수업이 시작됐다. 평소 장난기 가득한 붐, 정동원 선생님과 180도 다른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이지애 선생님을 만난 개나리들은 깜짝 놀랐던 상태. 특히 솔직한 발언으로 어른들의 허를 찌르던 김유하가 “공주님인 줄 알았다”고 극찬을 보내는 등 상냥한 이지애의 매력에 푹 빠진 개나리들은 보기 드물게 초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우리말 퀴즈에 돌입하자 펼쳐진 개나리들의 기상천외한 오답 행진은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 진행에 잔뼈가 굵은 이지애조차 당황하게 만들었다. 우리말 단어 ‘깜냥’이 문제로 출제되자 김유하는 남다른 상상력으로 ‘깜짝 놀란 고양이’라고 답했던 터. 임지민은 ‘똠양꿍’을 우리말로 바꾼 게 아니냐는 기발한 대답으로 모두의 웃음보를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독보적인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는 수학이 싫다며 비명을 지르는 개나리들의 아우성에 진땀을 흘렸다. 고등학생들에게 영원한 우상인 정승제는 개나리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자 “처음 겪는 분위기라 어떻게 이 시간을 완벽하게 끌어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며 긴장감을 내비쳤다. 급기야 강의가 시작되자마자 개나리들은 급격히 집중도가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것. 결국 조선 최초의 달력을 설명하며 “1년이 365일”이라는 정승제의 말에 갑자기 개나리들이 “1년 365일 동안 우린 멋진 파트너야”라며 노래를 부르자, 정승제가 허탈하게 웃으며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뭡니까”라고 힘들어해 폭소를 일으켰다.  



제작진은 “국어, 수학, 음악을 가르친 최고의 스승님들은 물론, 개나리들의 열혈 의지까지 최고”이라며 “스승의 날 특집을 맞아 훈훈함과 기쁨, 사랑, 웃음, 감동까지 2배가 증폭될 ‘개나리학당’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개나리학당’ 15회는 오는 5월 16일(월)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