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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 정혁훈의 농업이 미래인 이유
EBS 비즈니스 리뷰 - 정혁훈의 농업이 미래인 이유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5.2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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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EBS 비즈니스 리뷰는 오늘 5월 30일(월)부터 6월 2일(목)까지 정혁훈의 “정혁훈의 농업이 미래인 이유”편을 방송한다.

 

‘애그테크(AgTech)’란 농업의 Agriculture과 기술의 Technology가 합쳐진 말이다. 이는 즉 농업과 기술의 결합을 의미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하며, 반도체나 전기차와 같은 첨단 산업으로서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세계의 부호들은 애그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미래 농업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농업은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첨단 농업, 데이터 농업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 영향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정혁훈의 농업이 미래인 이유”편에서는 국내외 애그테크의 대표 사례들을 살펴보며 그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전통적인 비즈니스에서 미래의 블루칩으로 거듭난 농업의 시대. “정혁훈의 농업이 미래인 이유”편에서는 정혁훈 기자와 함께 미래 농업의 중요성과 애그테크 기업의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방송일시 : 2022년 5월 30일 (월) ~ 6월 2일(목) 밤 12시 15분, EBS1

 

 ▷ 빌 게이츠가 미국 최대 농지 갑부라고? (5월 30일(월) 방송)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 현재 빌 게이츠를 비롯한 세계의 유명 부자들이 농지를 대거 구입하거나 애그테크 분야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농업이 이토록 주목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인구와 평균 수명의 증가로 식량 확보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후 변화로 농업에 치명적인 기상 이변이 자주 발생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식량 자급률이 낮은 한국은 식량 안보를 위해서 애그테크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전 세계 애그테크 대표 기업의 사례들을 통해 첨단 농업의 방향성과 왜 농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요구되는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

 

▷ 우장춘 박사님, 죄송합니다 (5월 31일(화) 방송)

농업의 가장 근본은 씨앗, 즉 종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종잣값이 현재 금값보다 비싸다는 사실! 이처럼 세계 종자 시장은 글로벌 자본의 각축장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는 종자를 해외에 거의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세계적인 농학자 우장춘 박사와 그의 제자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유력한 종자 강국 중 한 곳이었다. 그러나 외환위기로 국내 종자 기업들이 글로벌 종자 기업에 인수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한국에서 개발한 종자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들여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종자 시장이 다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까? 국내 종자 시장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종자 강국으로 발돋움할 방법에 대해 낱낱이 살펴본다.

 

▷ 터널에 식물 공장이 있다 (6월 1일(수) 방송)

과거 경부고속도로로 사용된 뒤 15년간 방치됐던 옥천터널은 현재 터널형 식물 공장이 되었다. 폐터널을 활용한 식물 공장은 건축비, 운영비 등의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위와 같은 터널형 식물 공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다. 이 밖에도 식물 공장은 아주 의외의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도시 한복판에 있는 지하철역이다. 이곳은 지하철역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메트로팜이라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수확한 채소류는 인근 레스토랑에 신선한 상태로 공급되고 도시 어린이에게 농사의 경험을 제공하는 배움의 장으로 활약 중이다. 위와 같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신흥 농업 강국을 꿈꾸는 한국은 최근 농업 인공지능 경진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농업을 뒤흔드는 애그테크의 흐름 속, 한국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 데이팅 앱 창업가가 농촌에 간 까닭 (6월 2일(목) 방송)

어디를 가나 플랫폼이 필수가 된 시대. 당연히 농부들에게도 플랫폼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 이들이 있다. 첫 번째로 구글 엔지니어 출신의 찰스 바론이다. 그는 옥수수 농장을 혼자서 운영하던 처남을 보고, 농부들이 자유롭게 농업 노하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 공유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는 순식간에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며 대표 농업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한다. 다음으로 세계적인 중장비 농기계 업체 ‘존 디어’ 역시도 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닫고 데이터 기반의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위와 같은 사례는 해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 애그테크 기업 ‘그린랩스’는 농사 관련 데이터는 물론, 판로 확보가 어려운 소농들과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합리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적인 농업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플랫폼과 농업의 만남으로 새 미래를 열어 가는 첨단 농업의 사례와 그 핵심에 대해 살펴보자.

 

<EBS 비즈니스 리뷰> ‘정혁훈의 농업이 미래인 이유’ 편에서는 정혁훈 기자와 함께 전통 농업에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대변신한 농업의 사례들과 그 중요성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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