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00 (수)
테라로사 x 국립현대미술관,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 체결
테라로사 x 국립현대미술관,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 체결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6.1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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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국립 현대 미술관관장 및 재단 이사장 윤범모 / (우) 테라로사 [(주) 학산] 대표이사김용덕
(좌) 국립 현대 미술관관장 및 재단 이사장 윤범모 / (우) 테라로사 [(주) 학산] 대표이사김용덕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테라로사(TERAROSA)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 미술 문화의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테라로사는 올해 총1억원을 국립현대미술관의 교육 및 전시 사업에 후원한다. 후원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강원도 강릉에 기반을 둔 테라로사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강원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다양한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소년 진로연계 프로그램인 <미술관사람들>의교구재 제작을 후원하게 된다. 이번 후원을 통해 미술 관련 전문 직업군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진로 탐색을 통해 미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돕는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예술 교육 활동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동시대미술을 이해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예술을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추구한다.

 

더불어 미술관과 예술가, 그리고 관객이 미술을 공유하는 동시대적 방식을 탐색하는 《감각의공간, 워치 앤 칠 2.0》 전시 후원을 진행한다. ‘워치 앤 칠’은 지난 해 아시아 지역 미술관 협력에 이어 올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로 협력 기관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그 중심에 두고있다. 올해는 ‘감각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ASMR 등 디지털로번안된 다양한 동시대적 감각을 선보이게 된다. 테라로사가 후원하는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은 6월 10일부터 9월 12일까지오프라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는 12월까지 지속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6 전시실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는 “테라로사는 공간, 문화, 예술을연계하는 고객 경험과 이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늘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며, “회사 설립 이후 강원도에서 진행 된 ‘평창 국제 영화제’ ‘대관령 국제 음악제’, ‘정동진 독립 영화제’ 등 예술 관련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었는데, 이번국립현대미술관 후원 활동으로 앞으로 테라로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작은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테라로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다양한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각지의 커피농장 산지를 직접 찾아가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를 선별, 직거래 방식을 통해 산지와의 공정 거래를 실현하는 등 산지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하고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열악한 산지 지역의 환경 개선을 ‘예술, 교육등에 대한 기부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 커피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20주년을 맞아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보다 많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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