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0:00 (일)
'판타스틱 패밀리' ‘스타싱어’ 예성-박현빈 정체 공개!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아
'판타스틱 패밀리' ‘스타싱어’ 예성-박현빈 정체 공개!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아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6.12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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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SBS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싱어’)가 분당 최고 시청률 5.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새로운 목요 예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DNA싱어’에서는 슈퍼주니어 예성과 가수 박현빈이 스타 싱어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의 형은 뉴욕타임스 가수’라고 소개한 첫 DNA싱어는 장근석, 기리보이, 노을 강균성, 샤이니 온유 등을 닮은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DNA싱어는 “형은 국내 음악 방송 1위만 60번을 넘게 했고, 해외 공연도 150번 넘게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DNA싱어는 형이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고 할 때 위로를 받았던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열창했고, 스타 싱어의 정체로 슈퍼주니어 예성이 등장했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나간 축제 무대를 통해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예성은 데뷔 초 힘든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예성은 “노래하는 게 너무 행복하지만 막상 데뷔하니까 저희 멤버들이 워낙 잘하다 보니 기회가 의외로 없었다. 1집 뮤직비디오에 노래는 제가 다 했지만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1집을 하고 그만해야 하나 생각까지 했었다”라고 말했다. 동생의 응원 덕에 가수가 될 수 있었다는 예성은 자신의 히트곡 ‘너 아니면 안 돼’로 감동의 듀엣 무대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DNA싱어는 ‘도쿄돔을 흔들어 놓은 스타’라는 키워드로 등장했다. DNA 판정단은 스케일부터 다른 스타 싱어 추리에 감을 잡지 못했고, 사촌동생인 DNA싱어는 “데뷔하자마자 초대박이 나서 스케줄이 하루에 7~8개였다. 국가 스포츠 행사도 다녔다”고 소개했다. MC 이수근은 역시 “스타싱어와 월드컵 행사를 같이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4대 가족이 한 아파트 단지에 모여 살아 가족 음악회를 통해 대표로 나오게 됐다는 DNA싱어는 ‘김범수-끝사랑’을 선곡해 남다른 DNA를 뽐냈다.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도쿄돔 스타’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박현빈에 DNA판정단은 격한 환호로 맞이했고, 박현빈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뛰어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6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바 있는 박현빈은 “거의 1년 반 정도 누워 있었다. 못 걸을 수 있다는 얘기도 들었었고 그때 트라우마와 후유증이 커서 정신과 치료도 많이 받았다”면서 곁에 가족들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는 박현빈은 사촌동생과 자신의 히트곡을 엮은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곤드레 만드레’ 트로트 메들리로 객석을 열광시켰다.

 

박현빈 가족이 예성 가족을 4점 차로 누르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선 가운데, 다음주 방송에서는 역대급 DNA가족과 함께 연승을 노리는 솔지 남매의 듀엣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DNA싱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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