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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다양해진 판매 채널에 제품 알리기도 각양각색
식품업계, 다양해진 판매 채널에 제품 알리기도 각양각색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6.1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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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최근 식품업계의 제품 판매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매장, 마트, 자사몰 등의 판매채널에만 국한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한층 다양해진 판매처를 통해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자사 간편식 중 하나인 양념 불고기 제품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한 바 있다.
 
인플루언서 커머스라고 불리는 이러한 판매 형태는 팬덤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특정 상품을 한정 기간 동안 단독으로 SNS를 통해 판매하는 형식이다.

이연에프엔씨는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품과 강점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진정성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공동구매 방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국내 한정판으로 선보인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는 현재 미국 시판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표 인기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반응을 미리 살펴볼 수 있고, 새로운 경험에 적극적인 MZ세대를 타깃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 와디즈 펀딩을 선택했다. 이에 펀딩 서포터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펀딩한 15명에게는 LA레이커스 공식 유니폼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미 다양한 업계에서 진행 중인 라이브 방송도 여전히 제품을 알리는 판매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매일유업’의 경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환경의 날 특집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어메이징 오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등 종이 멸균팩을 사용한 매일유업의 대표 상품을 소개히는 멸균상품 특집과 함께 멸균팩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방송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또한 야외활동에 사용하기 좋은 재활용 폴딩박스를 선물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도 공을 들였다.

업계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판매채널을 찾아 제품을 판매하고 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히 공동구매, 펀딩, 라이브 방송 등은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이 가능하고 제품을 상세히 알릴 수 있어 활용도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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