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0 14:20 (토)
블루프리즘,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 지원하는 자동화 전략 제시
블루프리즘,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 지원하는 자동화 전략 제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2.06.1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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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지능형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블루프리즘이 9일 <RPA를 통한 프로세스 재정의와 프로세스 플랫폼화 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성공해 무한 경쟁의 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전략을 제시했다.

 

블루프리즘은 세계 최초로 RPA라는 개념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인 ‘기업형 RPA’ 전문 기업이다. 2001년 설립 이후 전 세계 170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2,350곳 이상의 대형 기업에 RPA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김병섭 블루프리즘코리아 전무(영업 및 파트너 부문 총괄)는 현재 한국 RPA 시장에 대해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조직과 프로세스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없이, 기존의 조직과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하는 태스크 자동화를 통해서는 프로세스 혁신을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지적했다. 3-4년 전부터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RPA 도입이 시작되며 다양한 성공 프로젝트가 소개되었지만, 최근에는 확산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RPA가 오히려 업무 부하와 운영 비용을 증가시키는 역전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전무는 실제 기업의 RPA 담당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으로 표준화와 확산에 대한 검토 부재,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는 점을 꼽았다. 대부분의 기업이 RPA 도입 및 전개 과정에서 비교적 단기간에 쉽게 성과를 낼 수 있는 개별 업무(태스크) 자동화만을 산발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개발이 쉬운 자동화 툴을 선택했다. 그 결과, 도입 초기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운영 비용 및 유지 보수 문제에 뒤늦게 직면하면서 전사적 RPA 프로젝트 확산 및 ROI 회수가 어렵게 됐다.

 

김 전무는 11년 전 블루프리즘이 RPA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었던 취지를 설명하며 “기업이 전사적 RPA 확산과 프로세스 혁신을 실현하려면 태스크 자동화에서 벗어나 ‘프로세스 자동화’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태스크 자동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더라도, 향후의 운영과 확산을 대비한 표준화를 고려하면서 자동화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블루프리즘이 제안하는 프로세스 자동화는 부서 및 직원별로 떨어져 있던 업무의 프로세스를 재정의해 새로운 엔드투엔드(End-to-End) 워크플로우로 재설계하는 작업에서 시작한다. 이후 프로세스의 일부가 변경되거나 다른 조직에서 재활용하는 경우에도 손쉽게 수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플랫폼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자동화함으로써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나아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플랫폼화하면 전사적 자동화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김 전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무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표준화 ▲확장성 ▲신뢰성을 갖춘 기업형 RPA 플랫폼 도입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커는 중앙집중형 자동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력한 보안과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또한 업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동화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Object)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 설계 덕분에 표준화를 강제함은 물론 전사적 확산 및 글로벌 프로젝트 확장에 용이하다. 이는 RPA 운영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인력 및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기업의 ROI 성과 지표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세계적인 제약 기업 화이자(Pfizer)는 신약 검토 업무에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커를 도입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구성하고 이를 표준화 및 플랫폼화해 여러 제품군으로 확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화이자는 디지털 워커로 전문 자료를 검색, 수집하고 OCR(광학문자인식)과 NLP(자연어처리) 기술로 주요 정보를 추출하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신약 검토 및 출시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또한 플랫폼화된 프로세스를 세계 각국으로 확장시켜 연 3만 시간(900만 달러) 상당의 리소스를 절감하고, 기존 인력은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RPA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세계적인 기업들은 초자동화에 집중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국내 기업 역시 태스크 자동화 중심의 단기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RPA 도입 단계부터 전사 프로세스 표준화, 자동화 자산의 축적, 재사용 및 확산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프리즘은 국내 기업이 프로세스 플랫폼화 전략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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