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247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덴마크 왕실의 보물이자 공예술품의 극치로 손꼽히는 ‘플로라 다니카(Flora Danica)’ 전용 매장을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14일 오픈한다.
플로라 다니카는 1790년 처음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7세가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에게 보낼 선물로 로얄코펜하겐에 주문하여 만들어낸 이후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덴마크 식물 도감인 <플로라 다니카>에서 이름을 딴 플로라 다니카는 도감에 수록된 3천여 종의 꽃과 양치류 세밀화를 곡선의 자기에 그대로 옮겨 담은 최고의 걸작이다. 정교한 형태와 생생한 색채, 화려한 금도금으로 로얄코펜하겐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최상위 라인이며 현재까지도 덴마크 왕실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백년 간의 역사와 예술적인 가치가 깃들어 있어 전세계 명사들과 도자기 애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로얄코펜하겐은 세계 최초로 플로라 다니카 전용 매장을 롯데백화점 본점에 단독 오픈하며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120여점의 덴마크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매장에서는 신제품을 비롯해 한 점의 예술품과 같은 희귀한 마스터피스 아이스벨, 튜린, 프루트바스킷 등 국내 최다 규모의 플로라 다니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플로라 다니카 단독 매장은 사전 예약제 상담 등 차별화된 퍼스널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특별한 벽장과 왕실의 테이블을 그대로 구현하여 영감을 주는 공간 구성으로 플로라 다니카만의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상담 예약은 롯데백화점 본점 로얄코펜하겐 매장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덴마크의 보물로 여겨지는 ‘플로라 다니카’를 한 자리에 모은 단독 매장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걸작을 모은 갤러리와도 같은 이번 공간에서 플로라 다니카가 전하는 고귀함과 왕실의 품격을 고스란히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