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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다큐프라임 ‘놓치면 안 될! 염증이 보내는 경고’
[영상뉴스] 다큐프라임 ‘놓치면 안 될! 염증이 보내는 경고’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6.1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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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넷언론사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 입니다.

 

이번 소식은 다큐프라임 ‘놓치면 안 될! 염증이 보내는 경고’ 관련 뉴스입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 ‘놓치면 안 될! 염증이 보내는 경고’에서는 만성염증의 위험성을 되짚어 보고 3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대마가 건강을 개선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한다. 또 의료용 대마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대마 연구와 활용법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우리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이다. 이들 질환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만성염증.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염증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이것이 계속되면 오히려 질병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중 7가지가 염증이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이 차지하고 있고, 이들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사망률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놓치기 쉬운 일상 속 만성 염증의 신호들

 

장구 강사로 활동 중인 전혜정(60세) 씨는 당뇨약은 물론 하루 2차례의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 정도의 중증 당뇨 환자이다. 갱년기 이후 증가한 몸무게로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을 수차례 겪으며 점점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 상태. 매해 여름이 두려워진다는 김선미(57) 씨는 피부염으로 인해 외출이 힘들다고 한다. 외부 시선도 두렵고 외출 후 심해지는 피부염 증상으로 고통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녀가 갖고 있는 각종 염증성 질환들. 위염에 방광염, 자궁경부염과 장염 등 온갖 염증성 질환이 잠복해 있으면서 수시로 괴롭히는 것이다.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가진 배명자(66세) 씨 역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살이 찌면서 관절염을 비롯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물론 척추까지 문제가 발생해 마약성 진통제 없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실정이다. 병원 진단 결과  세 사람은 모두 몸 속 염증수치가 높았다. 특히 배 씨는 염증지표인 C반응성단백질 수치가 4가 나올 정도로 염증 상태가 심각했다. 왜 이들은 염증이 심한 것일까?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들

 

전혜정 씨는 달콤한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 믹스커피와 아이스크림은 늘 쟁여두고 지내는 편. 더 큰 문제는 주 식사를 빵으로 해결하는데 있다. 정제된 밀가루는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염증성 질환이 끓이질 않는 김선미 씨 역시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라면, 햄, 튀긴 음식을 즐겨 찾기 때문이다. 한 끼 식사에만 1300kcal가 넘어가는 고열량 식단에 트랜스지방이 가능한 인스턴트 식품까지. 하지만 자극적인 맛에 입맛이 길들여져 식단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 고도비만의 배명자 씨는 거동이 힘든 탓에 제대로 된 식사가 쉽지 않다. 영양소는 부족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과자 등으로 끼니를 대신 일이 잦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식단이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목한다. 

 

만성염증을 줄이는 대마 속 카나비노이드의 비밀

 

현재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 된 나라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을 비롯해 약 45개국에 달한다. 미국의 경우 50개 주 중 36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사용하고 있고 캐나다는 전 지역에서 사용가능하며 약 30만 명의 환자들이 대마 성분을 이용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예방 의학 및 다양한 염증질환의 자연치료에 관심이 높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대마 시장도 그 규모를 해마다 키워가고 있다. 

 

캐나다의 제이콥 무어 씨의 경우 염증성 질환인 건선을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로 치료하다 부작용을 겪은 케이스. 이후 대마 함유 제품으로 피부 개선을 경험한 후 직접 로션이나 오일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대마가 염증 관련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것은 대마 속에서만 발견되는 화합물인 ‘카나비노이드’ 성분 때문이다. ‘카나비노이드’는 신경전달물질로 체온이나 혈압, 염증을 조절해 우리 몸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카나비노이드가 몸속에서 적어지게 되면 항상성이 무너져 염증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농진청에선 이런 카나비노이드 성분을 극대화 한 대마 종류를 개발해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에 대비를 하고 있다. 산업용 대마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안동에선 약 160여 농가가 대마를 재배중이고 대마 속 유효 성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상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이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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