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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다시, 첫사랑’ 재회 하루 만의 첫사랑 데이트, 요동치는 감정들 ‘흥미진진’
[방송리뷰] ‘다시, 첫사랑’ 재회 하루 만의 첫사랑 데이트, 요동치는 감정들 ‘흥미진진’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7.0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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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에서는 첫사랑 커플들 간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첫사랑과 다시 만난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이번 첫사랑 데이트는 재회 이후 복잡했던 이들의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

 

먼저 강한별과 정연주는 연애 시절 데이트를 하던 부산을 찾았다. 과거 추억을 이야기하며 편안하게 대 화하던 두 사람. 너무나 익숙하게 서로의 버릇을 기억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정연주의 생활형 애교는 강한별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혁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할 정도였다.

 

또한 정연주는 이번 첫사랑 데이트를 통해 연애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강한별의 말들을 이제는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별 후에야 그때 서로의 마음을 온전히 알게 된 강한별과 정연주가 지난날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데이트였다.

 

이어 김영배와 이한슬은 사랑이 시작했던 고백의 장소, 석촌호수를 방문했다. 이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이들은 그날의 감정과 기억을 생생하게 느꼈다. 김영배의 떨리는 고백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은 어렵게 얻어낸 만큼 더욱 소중했다고. 하지만 김영배는 이번 재회에서도 너무 떨린 나머지 말실수를 했고, 이는 이한슬과 MC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서지안과 이제석은 설레는 첫 데이트를 진행했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시작하지 못했던 이들의 만남이 이제서야 이루어진 것. 서지안은 자신이 잘 알고, 좋아하는 낮술과 사진 코스로 이제석을 이끌며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포즈를 취하며 더욱 가까워진 거리는 두 사람 모두의 심장을 쿵쾅쿵쾅 뛰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엄희람과 홍지명의 데이트는 앞선 세 커플과 달리 어색함 그 자체라 눈길을 끌었다. 과연 한때는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이 이토록 어색한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데이트는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다음회를 더욱 애타게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다시, 첫사랑'은 방송 직후 OTT seezn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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