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30 (토)
걸어서 세계속으로, 걸어서 ‘다시’ 세계속으로 - 2년 반 만에 본방송, 첫 여행지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걸어서 ‘다시’ 세계속으로 - 2년 반 만에 본방송, 첫 여행지는?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7.06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고 팬데믹으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이 점차 뚫리면서 해외여행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그동안 가지 못해 더 그리웠던 해외 여행지의 현재 모습을 새롭게 선보이며,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을 더욱더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2005년 1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의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눈과 발이 되어 세계 곳곳을 걸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취재가 어려워지자 지난 2020년 2월부터는 해외 촬영을 잠시 멈추고, 이전 방송분을 재편집해 스페셜 편으로 방송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 촬영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걸어서 세계속으로>도 지난 6월 초부터 해외 현지 촬영을 시작해 7월 9일자 방송부터는 해외의 최신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소개할 해외 여행지로는 캐나다, 북마리아나 제도, 노르웨이, 카나리아 제도 등이 선정되었다. 

 

7월 9일 방송되는 첫 방송에 소개될 여행지는 관광대국 캐나다이다. 지난 1월부터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간 캐나다 서부의 청정한 자연 풍경과 다시 활력을 찾은 관광 대국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행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에게 탁 트인 브리티시컬럼비아 빅토리아의 절경과 화창한 날씨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밴쿠버의 풍경이 위로와 힐링이 될 예정이다. 

 

이후 7월 16일 ‘북마리아나 제도’ 편에서는 아름다운 산호 해변과 먹거리, 해양 액티비티가 넘쳐나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 불리는 북마리아나 제도 구석구석을 소개한다. 취재를 다녀온 담당 PD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관광객이 줄면서 바다를 비롯한 자연환경이 제 모습을 찾았다”며 북마리아나 제도의 근황을 전했다. 

 

7월 23일 방송에서는 북유럽 끝자락, 노르웨이의 광활한 풍광을 선보인다. 노르웨이에서는 실외는 물론 노르웨이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점점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7월 30일 방송되는 ‘카나리아 제도’ 편에서는 대서양의 낙원, 카나리아 제도 섬들의 가지각색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나리아 제도 각지에서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축제가 쏟아지듯 열리고 있다는데. 그중 2년 만에 열린,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카니발,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걸어서 세계속으로> PD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9일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