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10 (토)
'징크스의 연인' 1~8회 전반부 총정리! 후반 관전 포인트는?
'징크스의 연인' 1~8회 전반부 총정리! 후반 관전 포인트는?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7.1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방송 캡처
사진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방송 캡처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징크스의 연인’ 속 서현과 나인우가 케미 넘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판타지 로맨스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수비 커플’ 수광(나인우 분)과 슬비(서현 분)의 롤러코스터 같은 로맨스와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이에 1~8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반부 중요 포인트와 후반부 관전을 짚어봤다.

 

# 슬비X수광, 운명적 만남의 서막! 그리고 서동시장 사람들까지!

 

슬비는 자신이 가진 능력 때문에 갇혀 살다가 수광을 만나면서 살던 곳을 탈출해 서동시장에서의 일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서동시장 공식 불운의 사나이로 불리는 수광 때문에 슬비의 예사롭지 않은 여정이 시작됐다.

 

수광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자 사채업자 왕 실장(김동영 분)은 슬비를 본인 사무실로 데려갔고, 그녀는 그곳에서 위험을 감지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왕 실장의 미래를 예언했다. 덕분에 무사히 아들의 수술을 받게 된 왕 실장은 그녀의 열렬한 추종자가 됐다. 또한 수광의 라이벌 가게인 스마일 댁(황석정 분)과 손님을 두고 실랑이를 벌였지만, 슬비는 능력을 발휘해 스마일 댁이 앓고 있던 남편과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친한 사이로 거듭났다. 이렇듯 상대의 손을 잡으면 능력이 발휘되는 슬비의 신비로운 모습은 놀라움과 흥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그동안 수광과 얽히게 되면 불운이 찾아온다는 이유로 그를 배척하던 시장 사람들도 슬비와 수광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 두 사람은 점점 서동시장 사람들에게 동화됐다.

 

# 슬비♥수광, 위기의 순간에서 빛난 두 사람의 로맨스

 

슬비는 수광을 처음 보자마자 자신의 왕자님이라고 확신했다. 어느 날 슬비는 술에 잔뜩 취한 채 잠이 들었고, 갑자기 눈을 뜬 그녀는 수광에게 입을 맞추는 생각지도 못한 장면으로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이에 수광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이제 막 시작되는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슬비는 수광에게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고백했지만, 수광은 그녀를 밀어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슬비의 고백 때문에 심란해하던 수광은 결국 “나한테 중요한 건 너야. 네가 가장 소중해”라며 진심을 전했고,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역대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 슬비X수광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성에 긴장감 UP

 

7, 8회에서는 슬비와 수광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미묘한 관계가 하나씩 밝혀지며 시선을 끌어당겼다. 수광의 생선가게에서 배달 일을 하게 된 정 비서(이훈 분)의 등장, 그리고 2년 전 수광을 구하고 죽은 아들 고명성의 신분으로 살아가게 한 고 씨(유하복 분)의 만남은 충격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선동식(최정우 분)의 빌런 활약은 시청자의 분노를 일으켰다. 여기에 선삼중(전광렬 분)의 슬비에 대한 집착은 커져만 갔고, 선민준(기도훈 분)도 슬비를 향한 마음이 커지면서 슬비와 수광의 관계에 위태로움을 안기고 있다.

 

# 놓쳐서는 안 될 후반부 관전 포인트는?

 

알콩달콩 로맨스를 펼치던 슬비와 수광은 2년 전 수광의 어머니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헤어졌다. 슬비와 수광은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선민준과 선삼중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뿐만 아니라 정 비서와 고 씨에게 얽힌 사연이 밝혀진 가운데 은옥진 (김보연 분)까지 등장, 수광과 슬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이렇듯 ‘징크스의 연인’은 서현과 나인우의 운명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두고 변화무쌍한 극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평범하지만 진한 여운을 주는 서동시장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두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서현과 나인우를 중심으로 한 주변 인물들의 관계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며 본방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