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6 03:00 (월)
건축탐구 집, 마음이 통하는 집...'미녀&야수의 나누는 집' '둥근 집의 비밀'
건축탐구 집, 마음이 통하는 집...'미녀&야수의 나누는 집' '둥근 집의 비밀'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8.08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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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마음이 통하는 집
건축탐구 집, 마음이 통하는 집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살다 보면 날카로운 직선보다는 부드러운 곡선이 필요한 때가 있는 법!

 

EBS 건축탐구 집 <마음이 통하는 집> 편에서는 건축가 김호민 소장과 함께 둥글게 둥글게, 순환하는 집에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살고 있는 이들을 찾아간다!

 

*방송일시 : 2022년 8월 9일 (화) 밤 10시 45분, EBS1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순환구조 <미녀&야수의 나누는 집>

 

대구광역시, 푸른 숲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전원 마을. 네모, 세모, 사다리꼴, 아치… 다양한 도형으로 이루어진 입체적인 집이 있다. 중정을 중심으로 한 ‘ㄷ’자 집이 웅크리고 잠든 개를 연상시키는데!

 

이 집은 바로 남편 김성수 씨와 아내 최민아 씨가 4살 된 딸과 함께 사는 집이다. 가족 구성원은 세 명이지만, 이 집에서 무려 80명의 손님이 머문 적이 있다고! 그 많은 손님이 묵고 갈 수 있을 만한 큰 집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8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을 만한 집의 구조는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그 비밀은 바로 거실 한 면을 가득 채운 서재에서 살짝 엿볼 수 있다. 마치 <미녀와 야수>에 나왔던 야수의 책장처럼 웅장한 서재! 책장 가운데에는 널찍한 전면 창을 뚫어 채광과 풍경을 끌어들여 휴식의 공간이 되게 했다. 이 서재와 집 곳곳에 있는 평상 덕분에 손님들은 자유롭게 흩어졌다 모이며 답답함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이외에도 공간 분리를 통해 원할 때는 언제든 만들어지는 손님방과 가족만의 사생활을 지키기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까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집의 비밀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집 안에 계단이 두 개나 있다?! 이 계단 덕분에 집안 어디로든 통하는 순환구조가 완성됐다는데! 딸에게 변치 않는 추억의 집을 선물해주고 싶다던 부부는 이 순환하는 집 안에서 언제든 서로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나가고 있다.

 

나눔과 배려 속에서 가족을 넘어 이웃까지 함께 소통하는 이 집의 정체와 숨겨진 비밀들을 찾아본다.

 

공작새의 꼬리를 펼친 듯한 <둥근 집의 비밀>

 

경상북도 김천, 네모반듯한 집들 사이 특이한 둥근 집이 눈에 띈다! 마치 공작새의 꼬리를 펼친 듯한 부채꼴 모양의 집. 둥근 중정을 감싸듯 둥글어진 툇마루와 처마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준다.

 

이 둥근 집은 바로 건축과를 전공하고 휴게소 건축을 감독하는 남편 정한욱 씨와 아내 손정숙 씨의 집이다. 어느 날 정한욱 씨는 ‘둥근 모양의 상업시설은 많은데, 왜 둥근 모양의 단독 주택은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과감한 시도를 통해 직접 둥근 집 짓기에 나섰다고!

 

하지만 자재를 둥글리는 시공이 만만치는 않았다는데. 둥근 지붕의 철판과 나무 데크, 중정의 바닥 타일까지. 공장에서는 설계도대로 둥근 모양을 작업할 수 없어 현장에서 인부들이 하나하나 직접 자재를 깎아가며 시공했다는데. 비용 또한 예산의 3~40% 이상 초과 됐다고.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둥근 집 시공의 비하인드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무엇보다 가족들은 둥근 집에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둥근 집에서 아이들은 숨바꼭질하며 맘껏 뛰놀고, 부부는 아이들의 모습을 어디서든 지켜보며 함께할 수 있게 됐다. 가족을 ‘둥글게’ 연결해준 ‘둥근 집’을 탐구해본다!

 

EBS 건축탐구-집 <마음이 통하는 집>은 오는 8월 9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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