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20 (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EBS(EIDF) 연계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플랫폼,'K-DOCS' 수상작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EBS(EIDF) 연계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플랫폼,'K-DOCS' 수상작 공개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8.2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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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국내 다큐멘터리의 기획안 발굴부터 투자 유치까지 다큐멘터리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제19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2’)와 연계하여 개최한 국제 다큐멘터리 제작 플랫폼 (이하 ‘K-DOCS’)가 지난 26일(금)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피치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의 진행은 그룹 원더걸스 출신이자 방송인 및 통번역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혜림’이 맡았다.

 

K-DOCS 피치는 콘텐츠 제작자가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와 콘셉트, 제작 계획, 트레일러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의 다큐멘터리 제작과 해외 진출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EIDF의 집행위원장인 EBS 김유열 사장은 먼저 ‘다큐는 삶의 빛이다’라는 메시지를 K-DOCS에 전했다. 이어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시상식이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스트들의 열정과 기발함에 박수를 보낸다. K-DOCS가 관심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 다큐의 글로벌 마켓 진출과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영화인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내고 다음 행사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 K-피치 프라임> - 고품질의 장편 다큐멘터리와 프리미엄 논픽션을 지원하는 제작단계 피치 프로그램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K-피치 프라임’에서는 대상 수상작에는 일억 원(100,000,000원),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7천만 원(70,000,000원), 우수상에는 4천만 원(40,000,000), 장려상에는 3천만 원(30,000,000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K-피치 프라임’ 부문의 수상 결과는 대상에 김일란 감독의 <에디와 앨리스>, 최우수상에 김영노 감독의 <고요>, 우수상에 소피 슈라고 감독의 <그녀의 발 아래>, 장려상에 현진식 감독의 <소리없이 나빌레라>가 선정됐다.

 

< K-피치 프레시> -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다큐멘터리로 구현할 기획개발 단계 피치 프로그램

 

국내 다큐멘터리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K-피치 프레시’에서는 이번 K-DOCS의 국내 피치 결과로 최종 7편을 선정하여 11월에 열리는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연계된 ‘코리아 피칭 데이’ 참여 이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총 9천 6백만 원(96,000,000)의 상금을 수여한다.

 

‘K-피치 프레시’ 부문에서는 박문칠 감독의 <모스크>, 주화 감독의 <미트 파파>, 허윤수 프로듀서의 <스탠드업>, 임지수 감독의 <파기상접>, 김준성 감독의 <포레스트 하나>, 신서연 감독의 조선의 마지막 왕녀>, 김강태 감독의 7편이 선정됐다.

 

<하이독스 피치> - 한국과 아시아에 관한 다양한 시선을 스크린으로 가져올 다큐멘터리 피치 프로그램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하이독스 피치’는 편집단계의 한국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K-Project’의 인더스트리 초이스상 수상작에는 3천만 원(30,000,000원), 내일의 다큐멘터리상에는 2천만 원(20,000,000원), 새로운 시선상에는 1천만 원(10,000,000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한국과 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A-Project’의 인더스트리 초이스상 수상작에는 2천만 원(20,000,000원), 내일의 다큐멘터리상에는 1천만 원(10,000,000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이독스 피치의 ‘K-Project’ 부문의 수상 결과는 인더스트리 초이스상에 박혁지 감독의 <지구에 온 첼리스트>, 내일의 다큐멘터리상에 김나정 감독의 <백남준: 전자 초고속도로 위의 예술가>, 새로운 시선상에 박효선 감독의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와 권성윤 감독의 <버퍼존>이 선정되었다. 이어서 ‘A-Project’ 부문의 수상 결과는 인더스트리 초이스상에 수비나 슈레스타 감독의 <데비>, 내일의 다큐멘터리상에 다오티민짱 감독의 <네버 빈 키스드>와 비니타 네기 감독의 <프라바>가 선정됐다.

 

<영피치> - 글로벌 다큐멘터리 신(Scene)에 등장할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 및 프로듀서 육성 프로그램

 

해외 피칭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를 대상으로 6주간의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PA)’와 연계된 ‘영피치’는 최종 선정된 5편 중 1편에 다큐멘터리고양상 1천만 원(10,000,000)을 수여하고, 4편에 새로운 시선상 500만 원(5,000,000)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와 연계한 해외 심화 교육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영피치’의 다큐멘터리고양상에는 김영총 감독의 <보통 청년들>, 새로운 시선상에는 노정민 감독의 <띄움닻>, 박다솜 감독의 <무덤을 만든 기억>, 신목야 감독의 <신체환상>, 홍다예 감독의 <홍다예 치우기> 총 4편이 선정됐다.

 

< EBS 커미셔닝 피치> -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 TV 커미셔닝 피치

 

방송용 중편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EBS 커미셔닝 피치’에서는 선정된 4편의 프로젝트에 제작비(방영권료) 프라임 초이스상 2천만 원(20,000,000)씩 지원한다. 부문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EBS의 간판 프로그램인 다큐프라임>을 통해 2023년 방영될 계획이다.

 

‘EBS 커미셔닝 피치’의 프라임 초이스상에는 구와하라 유티카 감독의 <더 디서피어링 테이스트 오브 마이 세컨드 홈>, 권성윤 감독의 <버퍼존>, 김준성 감독의 <포레스트 하나>, 김상우 감독의 바이올린족> 총 4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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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2022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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