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20 (금)
사랑의 가족, 휠체어를 탄 모델, 발달장애인 축구선수...“저는 느리게 배웁니다”
사랑의 가족, 휠체어를 탄 모델, 발달장애인 축구선수...“저는 느리게 배웁니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9.03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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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KBS 1TV <사랑의 가족>이 3일 방송에서 ‘느리게 배우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발달장애인 홍두별 씨는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통합축구선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축구를 하는 통합축구팀에서 두별씨는 꽤 잘나가는 2년 차 수비수다.

 

10여 년 전만 해도 낯선 이와 어울리는 것은 물론 축구를 해도 허공을 향해서 공차기만 했던 두별씨가 어떻게 축구선수로 활약하게 된 것일까?

 

느리지만 하나씩 배워가는 두별씨, 그를 세상 밖으로 이끈 것은 누구일까? 이제는 다른 운동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두별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편, 12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장애인이 된 모주영 씨는 긍정적인 성격 덕에 사고에 대한 충격을 빨리 극복했다.

 

사고 전부터 사진을 찍거나 자신을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주영씨의 새로운 도전은 누구나 편리하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의류 회사의 전문 모델이었다.

 

주영씨는 전문 모델로 활동하며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다시 즐기게 됐다. 모델 활동을 통해 더 능동적인 삶을 살게 된 모주영 씨를 만나본다.

 

재해 시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법은 모든 국민에게 알려져야 할 정보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의 경우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고 혼자 산다면 적절한 대처가 더욱 어렵다. 현재의 대처방안은 발달장애인의 보호자에게 많은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홀로 사는 발달장애인에게는 무용지물일뿐더러 실제 보호자가 실천하기에도 무리라고 한다.

 

이날 ‘끝까지 간다’ 코너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재해 대책에 대해 취재해본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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