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40 (금)
태풍 ‘힌남노’ 피해 7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80억원 긴급 지원
태풍 ‘힌남노’ 피해 7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80억원 긴급 지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9.09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 누리집 화면 캡쳐
행정안전부 누리집 화면 캡쳐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 포항·경주 등 태풍이 통과하거나 근접해서 지나간 직접 영향 지역의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지자체의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지역별 인명·시설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북 40억, 부산·울산 각 10억, 대구·전남·경남·제주에 각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8월 호우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총 162억의 호우 피해 응급복구비를 교부했고, 지난 4일에는 55억 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추석 명절 동안 피해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이재민 구호와 응급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지자체에 당부했다.

 

이어 “행안부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피해시설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