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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맛 김용만 “박미선, 조동아리 여행 스타일과 가장 잘 맞아”
여행의 맛 김용만 “박미선, 조동아리 여행 스타일과 가장 잘 맞아”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9.2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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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여행의 맛’
사진= TV조선 ‘여행의 맛’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여행의 맛’ 김용만이 조동아리 여행 스타일을 공개했다. 

 

TV조선 새로운 여행 예능 ‘여행의 맛’은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 호르몬이 더 세진 매콤 마라맛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이다. 벌써부터 많은 이의 관심을 듬뿍 받는 ‘여행의 맛’은 오는 30일 밤 10시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9월 23일 ‘여행의 맛’ 측이 김용만, 박미선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공개된 김수용-조혜련의 인터뷰에서는 이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예고됐다면, 김용만-박미선의 인터뷰에서는 이들의 찰떡 케미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먼저 김용만은 조동아리의 여행 스타일에 대해 “우리는 자유, 방종 스타일이다. 전혀 개입하지 않고 건강만 걱정해주는 타입”이라며 “휴양지에 가더라도 밖에 나가서 쉬는 것보다 호텔에서 쉬는 걸 좋아하고, 모래사장보다 아스팔트 바닥을 선호하는 성향 자체가 잘 맞는다. 또 성격도 모난 사람이 없어서 조율이 잘 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간 센 언니들 중에서는 박미선이 조동아리 여행 스타일과 가장 잘 맞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행 가서 자기 할 일만 잘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데, 박미선은 운전도 나서서 척척하고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더라”며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김용만의 선택을 받은 박미선 역시 조동아리와 함께한 여행을 “소소한 순간들이 다 좋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그중 도착해서 여유롭게 노을을 즐기며 사진 찍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금도 코로나가 다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여행을 떠나 선셋을 즐기며 여유롭게 앉아있던 그 모먼트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행복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용만에게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물어보자 서약서를 쓰고 햄버거를 먹은 일을 꼽았다. 그는 “햄버거를 먹는 데 서약서부터 쓰라고 하니 쎄했지만, 오랜만에 먹방 도전이라 의욕을 불태웠다.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시청자 여러분들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여행의 맛’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여행 스타일이 잘 맞았다던 김용만과 박미선의 인터뷰 답변은 멤버들 간의 다채로운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쌓아올렸다. 개그계를 평정한 이들의 만남이 30년만에 이루어진 만큼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이 보여줄 대환장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조선 ‘여행의 맛’은 오는 9월 30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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