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50 (수)
동남아 최대 방한시장 태국 타깃, 고부가 방한관광객 유치 위해 뛴다
동남아 최대 방한시장 태국 타깃, 고부가 방한관광객 유치 위해 뛴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0.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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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왼쪽부터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차이론 왕아나논 태국여행업협회 회장
사진설명 : 왼쪽부터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차이론 왕아나논 태국여행업협회 회장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태국 시장 대상 고부가가치 방한관광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현지 공략 강화에 나선다.

 

태국은 최근 K-팝, K-드라마, K-뷰티 등의 인기로 한국여행 관심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한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포상관광)에서도 올해 송출국가 2위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공사는 태국 고부가 방한관광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태국 부유층 및 기업 인센티브관광 수요를 타깃으로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공사는 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여행사 사장급으로 구성된 15명의 협회 대표단을 초청, 10.10.~10.13. 기간 중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 세빛섬, 하이커 그라운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과 부산 벡스코, 야간요트투어, 세븐럭 카지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등 태국 인센티브관광객 및 고급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소재를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또한 오는 12일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공사-태국여행업협회 간 MICE, 럭셔리, 계절관광 등 방한상품 공동 기획과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태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연간 57만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해 전체 방한객 중 6위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객 송출시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태국여행업협회와 손잡고 태국 방한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한국을 고급여행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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