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00 (금)
기술보증기금, ESG(환경분야) 특허기술에 대한 IP금융 지원에 앞장
기술보증기금, ESG(환경분야) 특허기술에 대한 IP금융 지원에 앞장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0.2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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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 : (왼쪽부터)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권용대 중소기업은행 부행장
현장사진 : (왼쪽부터)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권용대 중소기업은행 부행장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특허청(청장 이인실),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이하 ‘기업은행’)과 21일(금)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E(환경) 특허기술 사업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중소기업의 ESG(환경분야)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평가료 지원 등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ESG IP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ESG IP평가보증’을 새롭게 출시하여 보증료를 우대감면 하고, 특허청은 기술평가료(1~5백만원)의 60%를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며, 기업은행은 기술평가료의 40%를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여 신청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협약 대출을 우대 지원한다.

 

협약상품인 ‘ESG IP평가보증’은 ESG(환경분야) 특허기술의 사업화에 소요되는 제반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보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IPC코드 기준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등을 기반으로 기보 고유의 E(환경분야) 특허 선별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전문가치평가 및 인공지능기반의 특허평가모형을 조합하여 E(환경분야) 특허기술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충분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하여 특허가치에 기반을 둔 사업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ESG분야 중 중소기업에 가장 취약한 E(환경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자체 ESG역량 강화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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