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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코드X로집’ MOU를 통해 물류 사업 상생
‘프레시코드X로집’ MOU를 통해 물류 사업 상생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1.0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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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코드X로집 MOU 체결
프레시코드X로집 MOU 체결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프리미엄 샐러드 및 공유 거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레시코드’(대표 정유석)와 퍼스트 마일부터 라스트 마일까지 아우르는 종합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집’(대표 나형준, 최현묵)이 물류 상생을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본격적으로 물류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레시코드는 공유 거점 배송 모델 ‘프코스팟’을 통해 쌓아온 물류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천 남동 지역에 약 4,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임차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프레시코드는 물류센터의 운영과 이륜, 사륜 배송망을 전담하며, 로집은 공간 운영을 지원하면서 상호 긴밀한 사업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레시코드는 최근 카카오 아이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2023년 약 3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확장하고, 수도권 외 경남권까지 물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프레시코드의 고유 배송 모델 ’프코스팟’의 확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코스팟은 주문 마감시간으로부터 2시간 내 배송하고, 고객은 배송비 없이 가까운 공유 거점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 공유 거점 2,500개 돌파, 월평균 물동량은 2.2만 개 이상으로 매년 이용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프코스팟은 기본적으로 번들 딜리버리(Bundle Delivery)이기 때문에 물류 \비용이 낮고, 탄소를 저감해 환경적 가치도 높이고 있다. 현재는 서울 및 판교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물류 사업의 확장에 맞춰 프코스팟 서비스의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레시코드 이준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프레시코드는 물류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라며 “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여 더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집은 이번 프레시코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및 3PL사들과의 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얼라이언스를 통해 2023년 수도권 서부권역 5만 평, 수도권 동남권역 5만 평, 경남/전라권역 2만 평 물류거점 만들어 퍼스트 마일 물류 체인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로집 나형준 대표(CEO)는 “로집은 물류업계 경험이 많은 구성원들로 이뤄져, 2022년 7월 사업을 개시한 이래 약 4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물류센터 매칭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한 물류 및 배송 관련 종사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물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집 최현묵 공동대표(Co-founder)는 ““기존 물류부동산 매칭을 넘어선 임대인의 거점, 시설, 인력, 운영 등 물류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3PL / 4PL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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