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회에 진출하는 장애인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장애인 취창업 장려 정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산시(山西) 성, 허난(河南) 성을 비롯한 중국의 여러 성 정부는 ‘장애인 고용 촉진 3개년 실행 계획(2022-2024)'을 발표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화를 추진했다.
동시에 신흥업종이 시공간의 제약을 줄여주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다. 장애인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산시(陝西) 성 도시경제학교는 ▷스마트폰 수리 ▷보석 장신구 디자인 및 제작 ▷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반을 개설해 장애인에게 취업 발판을 제공해줬다.
2021년 말 기준, 중국에는 약 8500만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도농 지역 장애인 취업자 수는 881만 6000명에 달한다. 신규 장애인 취업자 수 역시 매년 3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타임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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