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10 (수)
[MBC 2022 카타르월드컵] 메시의 라스트 댄스, 결승 무대로 이어진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3-0으로 완벽 제압! 안정환 해설위원, “메시는 축구의 신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MBC 2022 카타르월드컵] 메시의 라스트 댄스, 결승 무대로 이어진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3-0으로 완벽 제압! 안정환 해설위원, “메시는 축구의 신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2.1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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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8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오늘(14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골과 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하며 이번 대회 득점 1위, 도움 1위의 자리까지 오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MBC 김나진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섰다. 경기 시작에 앞서 안정환 해설위원은 “아르헨티나의 메시,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두 선수의 라스트 댄스가 이어지고 있다. 둘 중 누구의 라스트 댄스가 결승 무대로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라고 전해 시작부터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메시의 활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전반 34분, 알바레스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 냈고, 메시가 키커로 나서면서 아르헨티나는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11호골을 기록, 아르헨티나 역대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새 역사를 썼고,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의 5번째 골로 프랑스의 음바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랐다. 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메시 이름에 ‘ㄴ’자를 하나 붙이고 싶다. ‘메신’으로. 그만큼 축구의 신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선수가 아닐까 싶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또 한 번 아르헨티나의 역습이 성공, 알바레스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다시 한번 가르면서 2-0이 되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크로아티아는 공격진 교체 투입을 통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만회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후반 12분에는 아르헨티나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골은 메시의 완벽한 패스가 어시스트로 이어지며 알바레스가 슛으로 연결, 전성기 버금가는 볼 컨트롤 능력을 보여준 메시의 신들린 활약에 MBC 중계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수비력도 빛났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기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압박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정말 엄청나게 뛰고 있다”라며 “3-0으로 리드를 하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따라붙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은 어떻게 보면 이전에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위험했던 상황이 오늘 확실히 약으로 작용하게 된 것 같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엄청나게 뛰고 있다”라고 팀의 끈끈한 조직력을 인정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3-0으로 마무리,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무대에서 라스트 댄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를 결승전 경기로 한 번 더 볼 수 있게 됐다. 아직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저희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상대가 될 또 다른 결승 진출팀이 가려지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4강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5일(목) 새벽 3시부터 김나진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MBC에서 생중계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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