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카카오내비가 추가 기능을 선보인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에서 길안내와 주차 기능을 통합한 ‘주차장 탐색’ 기능을 추가한다. 이에 목적지 인근 주차장을 최대 두 개까지 추천,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추천 분류 항목은 주차권 예약 가능한 주차장, 저렴한 주차장, 공영 주차장, 방문 할인이 가능한 주차장이며 필터 기능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최신 서비스는 지난 달 30일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 근처를 포함한 150여 개 목적지 지점에서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최근 카카오내비 앱 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를 분석해봤다.

 

카카오내비 10월 앱 설치수는 1040만 3,000대→11월 1045만 4,000대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설치수 대비 MAU는 감소했다. 10월 설치수 대비 MAU는 39.68%→11월 설치수 대비 MAU 36.41%로 3% 떨어졌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지역에서는 연계 서비스 결합 상품으로 차량 주차시 가능한 대리(발레)주차, 세차, 전기차충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연계 및 새로운 기능 도입을 통해 자가용 이용자들이 효율적인 이동 라이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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