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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2022 올해의 인물과 사건'
100분 토론, '2022 올해의 인물과 사건'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2.2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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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27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2022년 한 해를 약 5일 남겨두고 올해의 인물과 사건을 짚어본다. 엔데믹 이후 신냉전시대라는 새로운 세계정세 속에서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으로도 다양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던 2022년, 대한민국엔 어떤 기억할 만한 사건이 있었고,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을까. 송년특집 <100분 토론>을 통해 2022년 대한민국을 정리하고 기록한다. 

 

2022 올해의 사건

 

<100분 토론>이 직접 의뢰하고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올해 꼭 기억해야 할 사건 1위는 ‘10.29 참사’로 나타났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논문 표절 의혹’과 같은 정치적 사건이 2,3위를 이었는데, 과연 1,000여 명의 시민이 이렇게 응답한 배경은 무엇일까. 이번 토론에선 응답을 성별과 연령대, 그리고 정치 성향에 이르기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대한민국이 기록하고 기억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2022년을 관통한 대한민국의 정서는 무엇이었는지 집중 분석한다.  

 

2022 올해의 인물

 

본 조사에서 실시한 올해의 인물 1위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준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다수 응답자가 손흥민 선수에게 큰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치적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1위, 2위로 선정됐다.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있었던 해이기도 한 만큼, 이재명 당시 후보가 국회 다수당 대표가 되며 대선의 연장선이라는 구도가 계속해서 그려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 시민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송년특집 <100분 토론>에서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출연해 올 한 해를 정리하고,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시민논객들도 참여해 2022년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같이 반추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더 나은 2023년으로의 길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지 해법 역시 모색해볼 예정이다. 

 

MBC <100분 토론>에서는 2022년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MBC <100분 토론>에서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것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 여론조사는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조사로, 각 문항에 따라 세 개에서 다섯 개의 중복응답을 받았으며 표본오차는 95%로 신뢰수준 ±3.1%p다.

 

[2022년, 꼭 기억해야 할 사건 1위 ‘10.29 참사’] 

 

2022년, 꼭 기억해야 할 사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선 ‘10.29 이태원 참사’ (중복응답)가 57.0%로 1위를 차지했다. ‘용산 집무실 이전’ (26.4%),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표절의혹’ (25.2%), ‘월드컵 16강 진출’ (25.0%), ‘누리호 발사 성공’ (23.2%)은 그 뒤를 각각 이었다. 

 

[2022년, 꼭 기억해야 할 ‘정치적 사건’ 1위 ‘10.29 참사’] 

 

2022년 꼭 기억해야 할 ‘정치적 사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서도 역시 ‘10.29 이태원 참사 ? 국정조사 난항’이 42.5%로 1위를 차지했다. (중복응답)이어선 ‘대통령실 용산 이전’ (30.0%), ‘윤석열 대통령 취임(0.73%p가 가른 승패)’ (26.9%),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표절의혹’ (25.4%),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 (21.1%)’ 순으로 꼭 기억해야 할 정치적 사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 1위 ‘손흥민’]

 

이번 MBC <100분 토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대한 조사 역시 함께 진행됐다. 한국 사회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50.4%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9.2%의 응답을 기록, 1위와 0.8%p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선 아티스트 BTS가 47.3%로 3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4.8%로 4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9%로 5위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 1위 ‘윤석열’]

 

‘정치적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조사 역시 함께 진행됐다. 본 조사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64.1%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59.0%), 한동훈 법무부 장관 (33.6%), 김건희 여사 (24.5%), 문재인 전 대통령 (24.3%) 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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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개요

조사의뢰 : MBC 100분 토론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15명

조사방법 :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조사

기간 : 2022년 12월 19일 ~ 12월 21일 (3일간)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을 고려한 인구비례 할당 추출법 (주민등록인구통계 행정안전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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