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30 (금)
태풍 콩레이 영향, 전국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
태풍 콩레이 영향, 전국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
  • 최선은
  • 승인 2018.10.05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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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전국 각지의 야외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가마솥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행사가 준비됐다. 하지만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2018 창원 K-POP 페스티벌, 아트스테이지소리 플러스, 진해 전어축제, 진주 유등축제 등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야외 행사를 포기했으며, 내일 예정된 여의도 불꽃축제는 취소 또는 연기가 논의되는 상황이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토요일인 내일(6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 남서쪽 19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 부산 남동쪽 약 20㎞ 부근까지 근접한 뒤, 일요일인 오는 7일 오전 3시 독도 북동쪽 약 31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장 먼저 태풍 콩레이 영향을 받게 된 제주는 이날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오후 예정된 총 67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도내 어선 2000척은 피항조치 된 상황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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