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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저출생 보고서 - 인구에서 인간으로' 2부 밀도
다큐프라임 '저출생 보고서 - 인구에서 인간으로' 2부 밀도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1.17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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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대한민국 초저출산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EBS 다큐프라임 <저출생 보고서 - 인구에서 인간으로> 2부 ‘밀도’ 편이 1월 17일 방송된다.

 

EBS 다큐프라임 <저출생 보고서 - 인구에서 인간으로>는 사례자 140여 명을 취재, 일 년의 촬영 기간을 거쳐 대한민국 출산 세대의 현주소를 집요하게 파헤친 다큐멘터리다.

 

프리젠터로 방송인이자 통역사인 안현모가 출연하여 해외 석학 인터뷰는 물론 결혼 7년 차이자 출산 경계선에 선 여성으로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전한다. 어쩌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아이를 낳지 않는 나라가 된 것일까? 방대한 취재와 자료 분석을 통한 새로운 시각으로 써내려간 ‘저출생 보고서’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17일 방송되는 2부 ‘밀도’는 인구 밀도와 출산율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순으로 출산율이 낮은 현상을 증명하는 연구 논문과 설문조사,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한다.

 

높은 밀도는 생존본능을 일깨운다.

출산보다 생존이 우선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다.

 

교육, 일자리를 따라 서울로 향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 2022년 3분기 서울 거주 청년 인구 264만 2,996명! 수도권에 초 밀집한 인구 분포는 높은 집값, 치열한 취업률, 삶의 경쟁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매일 88개 역을 지나며 출퇴근 전쟁을 치르는 장거리 출퇴근러, 아르바이트 두세 개를 해야 하는 대학생, 창원에서 서울로 인생 첫 면접을 보러 가는 취업 준비생. 이들 모두 결혼과 출산을 꿈꾸기엔 생존이 시급하다. 생존본능이 우선한 사회에서 재생산 본능, 즉 출산은 뒤로 밀려나게 되는데... 이를 증명하는 연구 논문과 설문조사,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나아가 실효성 있는 지역 분산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인구밀도와 출생율과의 관계를 조명한 다큐프라임 <저출생 보고서 - 인구에서 인간으로> 2부 ‘밀도’는 1월 17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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