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3월 신 학기 시즌을 앞두고 알아두면 쏠쏠한 교육 정보가 학부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교육업계에서는 새 학년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평가·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학부모 마음 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오는 2월 19일까지 영어 진단평가 무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가 영역은 △파닉스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문법 총 4가지다. 응시자 수준에 따라 약 40~70개의 맞춤형 문항이 출제된다. 희망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전체 영역 선택 시 약 30분이 소요된다. 시험 직후에는 평가 리포트를 통해 영역별 점수 및 같은 학년 대비 백분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윤선생은 진단평가 응시 완료자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CU 모바일상품권(3천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달 말, 전과목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스템을 오픈했다. 진단 과목은 학년별로 나뉜다. 초등 저학년(2~3학년)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총 3과목을, 고학년(4~6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총 5과목을 진단할 수 있다. 진단 결과는 테스트 종료 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진단평가는 2월 28일까지 응시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월 말까지 ‘홈런 스마트학습센터’에서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심리검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검사는 총 10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흥미적성검사와 자존감검사, 정서행동검사, 대인환경검사, 학습동기검사, 학습전략검사, 학습부적응검사, 학업스트레스검사, 다중지능검사, 학습성격유형검사 등이다. 희망자는 홈페이지 내 ‘문의 및 상담 신청’에서 문의유형을 '학습심리검사 신청'으로 선택한 후, 관련 정보를 남기면 된다.
한솔교육은 기질검사, 발달검사 등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 기질검사는 3~6세 대상으로 하며, 활동성, 적응성, 정서성 등 6가지 영역별로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부모 요구도 검사를 함께 실시해 아이의 기질과 부모 요구도에 따른 양육 및 교육 가이드를 제공한다. 6~9세 대상의 언어·인지발달검사는 아이의 발달 수준을 점검하여 초등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바람직한 학습은 아이의 성향과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교육업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평가 및 검사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하면 새 학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