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3회에서는 컬링 믹스더블 송유진-전재익 듀오가 나한일-유혜영 부부 컬링 훈련을 돕기 위해 투입됐다.
전재익-송유진에게 훈련을 받은 나한일-유혜영 부부는 송유진&나한일, 유혜영&전재익이 편을 먹고 미니게임에 도전하고 나선다.
같이 컬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다른 편이 되어 첫 경기를 펼치게 된 부부. 승부에 눈이 먼 나한일이 무작정 앞서가기만 하자 유혜영은 마음이 불편해진다.
결국 나한일-유혜영 부부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앞에 세워놓고 “당신이 맞냐 내가 맞냐” 냉랭한 부부싸움을 벌이고 만다. 과연 부부는 첫 컬링 게임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
개그맨 동료 이상준과 김승혜과의 첫 복식 경기에 승리했던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부부 단합대회를 연다. 참석한 멤버들은 오나미·박민 부부, 김혜선·스테판 부부.
본격적인 시합에 앞서 부부들은 각자 배드민턴 훈련을 한다. 오나미·박민 부부, 김혜선·스테판 부부는 상대방이 실수를 해도 칭찬하고 심지어 입맞춤까지 한다.
반면에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경기장 전체를 얼려버릴 싸늘한 모습을 보여 참가자들이 숨도 못 쉬었다는 후문이다.
경기가 잘 안 풀리자 짜증을 내는 이은형에게 강재준이 ”왜 그렇게 화를 내는데?“ 라고 묻자 ”어! 나 진짜 빡(?)쳤어!“ 라고 해 주변을 긴장시킨다.
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걸린 부부 단합대회는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할까.
전진-류이서 부부는 '탁구 전설' 현정화와 국가대표 탁구 명수 서효원에게 탁구를 배운다.
이제 겨우 공을 넘길 줄 아는 아내 류이서에 비해 남편 전진은 30분 만에 5개의 기술을 완벽히 해내는 등 천재적인 면모를 쏟아낸다. 개인 훈련을 하던 현정화는 ”저렇게 잘 할 줄 몰랐다“며 ”탁구 천재“라고 연신 감탄한다.
심지어 특별 강사로 합류한 수비탁구 여제 국대 서효원과의 경기에서도 화려한 기술로 승리를 하는 등 초보라고는 믿기 힘든 실력을 선보인다.
하지만 쩔쩔매는 아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에 현정화의 분노를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