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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상용화 위해 보폭 넓힌다
중국, 자율주행 상용화 위해 보폭 넓힌다
  •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02.2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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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다오샹후루(稻香湖路)의 지정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자율주행 택시를 타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보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제한구역 내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범 운영 및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시민들은 경제 기술 개발구 60㎢ 지역에서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탑승할 수 있다. 충칭(重), 우한(武) 서도 자율주행 시범 운영이 가능하다.

또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深) 등 10여 개 도시는 안전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전개한 상태다. 시민들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여러 회사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자율주행 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바이두(百度)다. 2013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을 시작했으며,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 호출 플랫폼인 아폴로 고(Apollo GO)의 시범운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폴로 고의 테스트 주행거리는 이미 4500만 km를 초과했다. 바이두는 자율주행 패밀리 특허 3477건을 따내 연속 4년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자료 제공:CMG

 

[스페셜타임스 강현구 기자]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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