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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코퍼레이션, 해외 숏폼 크리에이터 대거 영입.. ”글로벌 숏폼 시장 진출”
워프코퍼레이션, 해외 숏폼 크리에이터 대거 영입.. ”글로벌 숏폼 시장 진출”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3.2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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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리에이터. 출처=인스타그램
글로벌 크리에이터. 출처=인스타그램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주식회사 워프코퍼레이션(대표 함정수)이 숏폼 광고 패키지를 활용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는 팔로워가 도합 1500만에 달하는 수준으로, 각 국가의 축구 분야 숏폼 영상 1인자들과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워프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연간 50억회가 넘는 재생횟수를 기업들에게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의 크리에이터 풀을 갖추게 됐다.

 

워프코퍼레이션의 함정수 대표는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숏폼 콘텐츠는 국경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콘텐츠 강국인 한국의 기획력과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파급력을 결합해 기업들에게 엄청난 글로벌 노출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벤 블랙 (700만 팔로워), 잭 다우너 (360만 팔로워), 타이요 키무라 (230만 팔로워), 레가테 타쿠야 (110만 팔로워) 등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수준의 글로벌 탑 크리에이터를 국내의 스타트업이 매니징하는 케이스는 전세계 숏폼 업계에서 워프코퍼레이션이 최초로 이루어낸 쾌거이다.

 

숏폼 콘텐츠가 가진 파급력에 비해 그 수익화가 어렵다는 문제를 워프코퍼레이션은 2020년부터 자체 양성한 숏폼 크리에이터와 자체 개발한 광고 패키지를 통해 해결한 경험이 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영입한 워프코퍼레이션은 앞으로 스포츠 뿐 아니라 댄스와 뮤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영입해 기업들에게 폭넓은 광고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숏폼 콘텐츠란 1분 이하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뜻하는 말로,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현대인의 집중력에 어필하는 콘텐츠이다. 30대 이하 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숏폼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집중력을 요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음 영상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몰입도를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숏폼 플랫폼들은 중간 광고 삽입마저 지양하고 있다. 실제로 3대 SNS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모두 숏폼을 주력 콘텐츠로 도입했으며, 숏폼 크리에이터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치하는데 열중하는 상황이다.

 

숏폼 영상은 Z세대에게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진 콘텐츠 형태로 1분 이하의 짧은 영상을 뜻한다. 현재 Z세대 중 50% 이상이 숏폼 영상을 매일 소비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평일 75.8분, 주말 96.2분 간 시청하고 있습니다. 현재 3대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모두 숏폼을 주력 콘텐츠로 삼을 정도로 숏폼 영상의 영향력은 막대한 상황이다.

 

이런 숏폼 시장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앞서나가는 모습은 한국이 콘텐츠 강국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세계 시장에서 증명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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