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녕하세요 스페셜타임스 입니다. 이번에 제가 전달드릴 보도 내용은 4월 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이 산불은 대규모 산불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10시 30분부로 ‘산불 3단계’ 발령되었으며, 이에 따라 산불진화장비 107대(고성능 산불진화차량 3대 포함)와 산불진화대원 1,410여명이 총력투입되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1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영향구역은 산림 약 99ha로 추정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주택 4동, 펜션 1동 등 총 5동이 소실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91명이 인근 경포동 주민센터와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으로 대피하였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강한 바람(순간최대풍속 30m/s, 남서풍)이 불고 있어 고성능 산불진화차량과 공중진화대 ·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에 특화된 대원들이 현장의 산불을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수목이 전도되며 전신주에 불이 붙어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4월 11일 강릉시 산불 관련 보도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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