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3:50 (금)
[영상뉴스] 생로병사의 비밀 864회, 노년 비만 탈출 프로젝트
[영상뉴스] 생로병사의 비밀 864회, 노년 비만 탈출 프로젝트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4.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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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넷언론사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 입니다.

 

이번 소식은 생로병사의 비밀 864회, 노년 비만 탈출 프로젝트. 관련 뉴스입니다.

 

평균 기대수명 83.6세! 백세시대,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기 기대수명만큼이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질병이 있다. 바로, ‘비만’이다. 그중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노년 비만 인구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비만 인구 중 31.6%가 65세 이상 노령 인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 인구 10명 중 3명이 비만한 노인인 셈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이젠 단순히 오래 사는 게 목표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건강수명’에 집중해야 할 때다. 비만이 일으키는 각종 대사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노년 비만 탈출을 위한 방법,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각종 대사질환부터 심뇌혈관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 ‘비만’, 그런데 특히 노인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노인들은 이미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아 여기에 비만까지 더해지면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진다.

 

갱년기 이후 불어난 체중으로 보행이 어려워졌다는 변정옥 씨. 3년 전, 허리와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성인 보행기 없이는 생활이 쉽지 않은 데다, 혈관 곳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어 걱정이 많다. 

 

이선희 씨도 비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증가한 체중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까지 앓고 있다. 이제 막 노년기에 접어든 원승재 씨 역시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고, 노후가 막막하기만 한데… 이처럼 치명적인 대사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노년 비만의 실태를 알아본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에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소실되는 근육의 양이 많아지는데, 근육이 빠지면 그 자리를 지방이 대신하면서 체 구성 성분의 변화가 일어난다. 점점 근육의 양은 줄어들고 체지방은 늘어나게 돼 같은 체중을 오랫동안 유지했을지라도, 노년에 비만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이유다. 이 때문에 노년 비만의 진단은 ‘체중’이 아니라, 늘어난 내장지방을 측정하는 ‘허리둘레’에 주목해야 한다.

 

겉보기엔 비만하지 않은 체형을 가진 지금자 씨. 검사 결과,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바로 ‘근감소성 비만’. 상대적으로 적은 근육량이 그 원인이었다. 지금자 씨처럼 노인들의 경우 적은 근육량으로 인해 비만 진단받기도 하는데… 젊은 비만과 구분되는 노인 비만의 특징을 소개한다.

 

노인 비만,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게 방법일까? 우리가 만난 전문가들은 각각의 건강 상태에 따른 ‘개별 처방’이 노인 비만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노인의 경우 개인이 가진 질병과 운동 능력, 근력 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화된 비만 치료법을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따라서 노령 인구일수록 개별 상태에 따른 적합한 식사법과 운동법을 처방받아 실천하는 것이 노년 비만 탈출의 지름길이다.

 

여섯 명의 참가자가 2주간 비만 탈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의 평소 식습관과 운동 능력,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비만 탈출을 위한 개별화 처방이 진행됐다.

 

2주 후, 참가자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인생 제2막을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을까. 여섯 참가자의 노년 비만 탈출기,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이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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