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30 (목)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성수 팝업 스토어 성료.. 연일 ‘오픈런’ 화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성수 팝업 스토어 성료.. 연일 ‘오픈런’ 화제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5.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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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cois Girbaud)가 성수동 ‘IMAGINE, DENIM’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국내 첫 팝업 스토어인 ‘IMAGINE, DENIM’에서 마리떼 데님이 지닌 헤리티지에 대한 탐구와 본질에 대한 탐색,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해석을 자유롭고 대담한 무드로 선보였다. 팝업 스토어의 컨셉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오브제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익스클루시브 상품 판매와 함께 선착순 럭키 드로우, 에코백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에 브랜드 모델인 배우 고윤정이 방문하고 가수 크러쉬가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팝업 스토어는 연일 ‘오픈런’ 행렬로 화제를 모았다. 팝업이 진행된 열흘간 매일 아침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수동 일대를 마비시켰으며, 일부 고객들은 빠른 입장을 위해 오픈 4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또 브랜드의 기존 팬층인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팝업 스토어의 굿즈 및 익스클루시브 상품이 높은 가격으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리셀’ 되는 등 브랜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성과도 기대 이상이다. 데님을 타이틀로 선보이는 팝업인 만큼, 아이코닉한 클래식 로고 아이템과 데님 컬렉션으로만 약 3억 5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클래식 로고 티셔츠와 볼캡, 데님 미니스커트 등 인기 상품은 오픈 3일 만에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유동 인구가 확보된 백화점 등이 아닌, 단독 팝업 스토어임에도 1만 5천 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했다”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지난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가 설립한 프랑스 브랜드로 스톤 워싱, 배기 진, 엔지니어드 진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데님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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