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30 (금)
[방송리뷰] 얼리어잡(JOB)터, 대전여상 수업 참여 조나단-손동표
[방송리뷰] 얼리어잡(JOB)터, 대전여상 수업 참여 조나단-손동표
  • 최선은
  • 승인 2023.05.1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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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 5회에서는 미래 여성 경제인을 육성하는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활이 공개되었다.

 

일일 전학생으로 대전여상을 찾은 조나단과 ‘미래소년’ 손동표는 학생들과 함께 금융과 사무 행정 수업 그리고 취업 교육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특히 “금융에 대해 좀 알거든요”라며 자신감을 보인 손동표는 선생님의 질문에 거침없이 답변하고 빠른 문서 작성으로 감탄을 불러오는가 하면 모의 면접에서는 자신만의 필살기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학생들과의 폭풍 수다로 쉬는 시간을 즐기던 두 사람은 자격증 20개는 기본, 무려 31개의 자격증을 딴 학생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탈곡기’ 이상의 학생이 등장했다. 중학교 때부터 직업에 대해 고민을 했다는 이상의 학생은 ‘대전여상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 적힌 현수막을 보고 진학을 결심했고 입학 후 경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금융권이 적성에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지금은 증권회사 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했다.

 

대전여상 최초로 한국은행에 입사, 후배들에게 전설로 불리는 ‘전설’ 라수연 씨도 스튜디오를 찾았다.

 

자신을 알아보고 놀라며 “가슴이 울컥해요”라는 장성규에 라수연 씨는 “감회가 새로워요”라 했고 이에 다른 MC들이 의아해하자 장성규는 “다시 만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오게될 줄 몰랐다”라 했다. 두 사람은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와 참가자로 만났었던 것.

 

한국은행에서 근무 중인 라수연 씨의 하루를 지켜보던 MC들은 사소한 것도 기록하면서 매사에 계획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녀는 금융계 끝판왕인 한국은행 취업 노하우와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해 수십 개의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시간 관리 꿀팁을 알려주었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어떤 선택을 하든 정답은 너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학력보다는 실력, 입시보다는 취업과 창업을 선택한 MZ세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진지한 진로 고민을 함께 그려갈 ‘얼리어잡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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